AG조직위, OCA회장의 무리한 요구로 당황

"아랍권 방송 봐야겠다" 별도 시설 요구

▲ 세이크 아마드 알사바 OCA회장
ⓒ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부산AG 조직위와 공식본부 호텔인 부산롯데호텔 관계자들은 너무 당황해 하고 있다.

OCA관계자 및 쿠웨이트 왕족출신인 세이크아마드알사바(OCA회장) 등이 지난달 26일부터 부산롯데 로얄스위트룸(하루숙박360만원)에 투숙한 직후부터 아랍권 방송을 수신 할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알사바 회장은 스위트룸을 사용하고 있는데 80여평 규모의 최고급 객실과 소회의실 있는 곳에 투숙하면서 43층 귀빈(VIP)전용 클럽인 "메트로폴리탄"에 조직위 비용으로 자신의 접견실을 별도로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해 조직위 측과 호텔 측은 난감해 하는 눈치이다.

▲ OCA회장 세이크아마드알사바 인터뷰 모습.
ⓒ 아시안게임조직위
호텔측에서 기술적인 면으로 아랍권 방송 시청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하고 대신 AG 후원업체로부터 대형TV 2대를 지원받아 설치해 주었으나, 알사바 회장은 좀처럼 그의 고집을 꺾지 않고 아랍권 방송을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할 수 없이 서울에 있는 쿠웨이트 대사관에 사용중인 아랍방송 위성수신장치를 빌려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나, 이것도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2-10-02 12:45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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