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천하고 사회가 다변화됨에 따라 오늘날의 직업은 그 종류와 수적인 면에서 과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광범위해졌다. 기존에는 선망의 대상이 되던 직업이 하루아침에 비인기 직업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기게 되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래의 유망 직종 중의 하나로 "스포츠마케터"가 선정됐다고 한다. 스포츠마케터란 스포츠와 경제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제품과 고객간의 원활한 통로 역할을 하는 사람들. 미래에는 이들의 활동여부에 따라 상품 판매의 희비가 엇갈리게도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한 사설학원이 소리 없이 스포츠마케팅 교육에 앞장을 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바로 스포츠마케팅 회사인 CIFRASPORTS & MANAGEMENT에서 국내 최초의 사설 스포츠마케팅 전문 아카데미인 "KOSMA"를 개원해 능력 있는 스포츠마케팅 전문가들을 양성해 내고 있는 것.수강생들은 총 6개월 동안 기초과정을 비롯해 전문가과정, 특별과정 속에서 스포츠마케팅 스포츠와 매스미디어 스포츠, 마케팅 관련법, 스포츠마케팅 실무영어, 스포츠 E-BUSINESS, 스폰서쉽, 마케팅 라이센싱 등의 다양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KOSMA" 측에서는 효과적인 실무 지향적 커리큘럼 외에 그룹별 스터디를 유도해 학생들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돕고, 모든 과정을 마친 우수전문인력에게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협력기업 및 관련분야에 인턴쉽 기회 부여를 하고 있다. 한국 스포츠마케팅 아카데미의 박진우(28) 사장. 국민대학교 스포츠 산업대학원을 거쳐 미국의 한 대학에서 스포츠마케팅과 관련해 석사과정을 밟던 중 귀국, 스포츠 마케팅 아카데미를 설립한 그는 "스포츠 마케팅은 앞으로 무한하게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고 스포츠 마케팅의 앞날을 밝게 보고 있었다. 선진국에 비해 현재 우리나라의 스포츠 마케팅이 아직 걸음마 단계인 것은 분명하지만, 2002년 월드컵 이후에 스포츠가 보다 일상화되면 스포츠 마케팅 분야도 진일보 할 것이라는 것. 그는 스포츠 마케팅을 서비스 산업의 일환으로 본다. 이러한 바탕 아래 스포츠 안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복합적인 양상들을 퓨전적으로 혼합해내는 것이 미래형 스포츠 마케팅의 개념이 될 것이라는 그만의 철학도 가지고 있었다. 현재 스포츠에이전시 코리아를 통해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는 향후 이 KOSMA(스포츠마케팅 아카데미)를 복합적인 스포츠 마케팅 배움의 장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배출되는 인재들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게 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시키고 있었다. 11월이면 벌써 6기를 뽑게 되는 KOSMA, 이곳에는 어떠한 사람들이 미래의 유능한 스포츠마케팅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을까. 취재진은 강의실 한쪽에서 뭔가에 열중해 있는 강웅(20), 김혜미(21) 씨를 만날 수 있었다. 애인 사이냐고 묻자 서로를 바라보며 웃다가 아니라고 부인하는 이들은, 둘 다 스포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KOSMA의 존재를 알게 돼 이곳에 입학했다고 말했다. - 만나서 반갑습니다. 두 분 다 무척 젊은 나이인데 이렇게 미래를 위해 열심이시군요. 어떻습니까. 4기로 입학하셨다면 여기 KOSMA에서 배우신 지도 어언 5개월째 접어들텐데요.강: "처음에 저는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고 싶어 여기에 왔습니다. 하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스포츠 에이전트만이 전부가 아니란 걸 알게 되더군요. 생각의 폭이 넓어진 게 그동안의 수확이라면 수확입니다."김: "저 같은 경우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로 여기에 들어왔죠. 스포츠에 대해서 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친구들한테 자랑할 정도는 된 거 같아요.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겠죠." - 주위에서는 뭐라고들 그러는지. 아무래도 여기 KOSMA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좀 신기하게 바라보기도 할 것 같은데요.강: "특이하다고 보는 친구들도 있고, 부러워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스포츠마케팅에 대해 좀 아는 친구들은 용기 있는 결단을 높게 보기도 하죠. 뭐 중요한 것은 주위에서 어떻게 보든 제가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거겠죠."김: "어른들은 여자애가 무슨… 이라면서 제가 이쪽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 부모님들 같은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고 계세요. 친구들도 용기를 주고 있고요. 다 저의 좋은 인간성 덕분이겠죠?(웃음)"- 이쪽 분야에 대해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먼저 입문한 선배로서 한마디 한다면? 또 미래 계획에 대해서도 듣고 싶군요. 강: "막연히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이 분야에 뛰어들어서는 안될 거 같아요. 여기 와서 배우면서 스포츠 쪽 뿐만 아니라 경제라든지 사회, 문화에 포괄적으로 해박해야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걸 깨달았거든요. 저는 곧 군대에 가게 되는데, 다녀와서 이쪽 분야를 계속 공부하고 싶어요. 유능한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가 되는 것이 저의 큰 꿈입니다."김: "스포츠 마케팅은 경영 쪽의 마인드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쪽을 공부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음 미래라면… 맹렬 여성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가 되는 거겠죠. 아직 어리기 때문에 열심히만 하면 얼마든지 발전가능성이 있지 않겠어요. 미래에는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로서 당당하게 인터뷰에 응하고 싶네요." 흔히 스포츠 마케팅 분야를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표현하는 말을 우리는 수 없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몇몇 대학 외에 이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곳을 우리는 그동안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방문한 스포츠마케팅 아카데미는 선각자라는 말을 들을만하다 싶었다. 스포츠마케팅 아카데미와 이곳을 통해 배출되는 많은 스포츠 마케팅 인재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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