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소양호에서 60cm 대형 쏘가리 낚여

국내 최대어 63.5cm에 3.5cm 못미처

소양호에서 대형 쏘가리가 낚여 화제다.

소양호에서 지난 98년 국내 최대 쏘가리인 63.5cm 대물이 낚인데 이어 60cm급 쏘가리가 낚여 올랐다. 7월 26일 저녁 7시 10분경 춘천시 북산면 추곡리 일명 삼팔선 간판 아래 포인트에서 루어꾼 신현만 씨(49세. 춘천시 소양로1가동)가 웜을 이용해 이같은 조과를 기록했다.

소양호의 쏘가리 포인트는 추곡리와 대곡, 대동리, 그리고 산막골 일대 등 대부분의 연안 돌무덤 지역. 소양호에 대형급 쏘가리가 많은 것은 깊은 수심과 맑은 수질, 찬 수온에 연안에 돌무덤이 잘 발달된 계곡형의 지형을 갖추고 있는데다 기존 소양강에 많은 쏘가리 자원이 서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국내 루어꾼 낚시의 메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루어낚시인들이 찾아들고 있는 소양호에서는 해마다 60cm급에 달하는 대형급을 선보이고 있어 대물 기록을 경신하고자 하는 쏘가리꾼들이 많이 찾아들고 있다.

쏘가리는 물속 굴 지형이 있는 돌무덤을 좋아하며, 자기 영역에 들어온 물체를 공격하는 습성이 강한 육식성, 공격형 어종. 쏘가리의 습성을 이용해 스푼(숟가락 모양의 쇠붙이), 웜(지렁이나 개구리, 물고기 모양을 한 젤리형태의 고무)등의 가짜 미끼에 낚싯바늘을 달아 낚아낸다.스푼이나 웜을 캐스팅한 카운트 다운(채비를 던진 뒤 채비가 물에 닿는 순간부터 숫자를 세는 것. 보통 초당 1m 내려간다고 셈하면 된다)하여 약 3초 후부터 릴링(릴을 감아들이는 것)을 하여 쏘가리를 유혹하면 된다.

쏘가리는 수온이나 물빛에 따라 선호하는 미끼가 있는데, 소양호에서는 초여름까지는 주로 스푼이 잘 통하지만, 이후 가을 시즌까지는 주로 웜이 잘 통하고, 이 시기에 대형급이 선보인다.

이번에 낚인 60cm급 쏘가리는 캐취아이 '딸기웜'으로 쏘가리의 시각을 자극하는 '반짝이'가 첨가된 제품. 수심 2m에서 입질을 받았으며, 처음에는 바위에 걸린 듯 꿈적도 하지 않았다는게 신씨의 설명.

춘천시내 낚시점에 따르면 쏘가리 낚시가 해거름 현상을 보이는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평균 10cm 이상 굵직한 대형급들이 많이 낚이고 있는데, 통상 30cm급이 주종이며, 간간이 50~60cm급이 선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올 최대어 기록뿐 아니라, 국내 최대어 기록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출조 및 조황 문의 - 춘천 만복낚시 033-256-6711. 샘밭낚시 241-8006.

덧붙이는 글 이 내용에 관련된 동영상은 피시니스티비(www.fishness.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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