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기습 폭우로 119 출동 소동 빚었다

파로호는 호조, 충주호는 빈바구니

막바지 장맛비에 놀란 꾼들이 많으실 겁니다. 춘천호 등 일부지역에서는 늘어난 수위로 인해 좌대가 떠내려가는 바람에 119 구조대가 출동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장맛비와 태풍이 여러 차례 남아 있습니다.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출조하여야겠습니다. 7월 18일 각 지역별 조황입니다.

김포 강화권

만수위 속에서 저수지 호황 국면
지난 주 수로가 양호한 조황을 보인데 이어 이번 주는 저수지에서도 활발한 입질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강화 하리지, 항포지, 숭뢰지 등에서 씨알 좋은 붕어가 다수 낚였으며, 숭뢰지는 마릿수 조황이 두드러졌습니다. 김포강화 각 수로도 당분간 호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천 명인낚시032-564-9944 (017-328-6203) 김포 삼원레저 031-985-8992

평택 아산권

아산 안골지에서 씨알 굵게 낚여
아산호와 삽교호는 씨알이 잘게 낚이지만 마릿수가 대체로 양호한 편입니다. 저수지는 염치지, 안골지가 씨알 좋은 붕어를 다수 선보이고 있으며, 죽산지도 연안과 좌대에서 빈작없이 고루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신수지는 방류 붕어가 잘 낚이고 있습니다.
평택 24시 낚시 016-407-1238

강원권

파로호 상류권 붕어 입질 활기
많은 비를 뿌린 파로호 상류지역은 월명리, 어구말에서 양호한 조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좌대에서는 씨알 좋은 붕어로 손풀이를 하고 있으며, 연안에서는 쏘가리낚시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하류도 용호리와 말골지역 등 골자리권에서는 두루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춘천호 좌대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좌대가 떠내려 가는 바람에 119 구조대가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으며, 파로호에서는 일부 꾼들의 차량이 물에 잠겼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춘천호는 일주일 정도의 소강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구 월명리 033-482-3385
춘천 고탄리 033-244-4300


당진 대호권

대호 당진포 상류 조금리 호조
당진지역은 돌풍이 부는 등 궂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대호 조금수로, 교로리수로로 출조한 꾼들은 씨알 좋은 붕어로 재미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인근 해창지와 삼봉지로 출조한 꾼들은 빈작을 거두었습니다. 도이지, 당산지도 빈바구니가 많았습니다.
당진 서해안첫낚시점 041-355-1128

서산 태안권

태안 송현지에서 새우에 4짜급 낚여
극심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냈던 서산 태안권은 이번 장맛비도 넉넉하지 않아 아직 만수위에 미치지 못한 곳이 많았습니다. 명지지와 화곡지는 중치급 씨알이 주종을 이뤘고, 태안의 송현지에서는 씨알이 좋아 중류권에서 새우 미끼에 준월척급이 선보였습니다. 안면도지역의 저수지는 이렇다할 조황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당진 서해안첫낚시점 041-355-1128

부여 서천권

충화지 좌대에서 입질 시원
수위가 불어났으나 조황은 큰 기대를 걸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화지와 충화지 좌대에서는 중치급으로 손풀이가 가능하지만, 여타 지역은 대체로 부진했습니다.
물빼기로 낚시가 어려웠던 금강 수계는 금주말부터 입질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동안 잦은 배수로 인해 낚시가 어려웠지만, 장마가 끝나면서 배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꾼들의 관심도 부쩍 높아졌습니다.
부여 백제낚시 041-832-1109

충주 청주권

물오름 멈추고 입질도 주춤
충북권은 의외로 많은 비를 뿌리지 않았습니다. 충주호 공이권, 계산권 등지로 출조한 꾼들, 빈바구니가 많았습니다. 충주호가 이처럼 부진한 것은 지난 오름 수위에서 일단 호조를 보인데다, 이번에는 큰 비가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대청호는 이렇다할 소식이 없는 가운데 출조꾼들의 발길이 뜸했습니다.
충주 중앙탑낚시 043-855-3241
청주 공단낚시 043-234-9415

음성 괴산권

원남지 반짝 조황으로 끝나
소암지가 양호한 조황을 보이고 있으나 터가 센 탓인지 손맛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인근의 소매리지로 이동한 꾼들은 중치급으로 손풀이를 했다는 소식입니다.
앵천리보로 나간 서울팀은 중치급 낱마리 조황으로 손풀이를 했습니다. 괴산호는 안정된 수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류 굴바위 농원 일대에서 7치급 씨알로 15수 정도가 낚이고 있습니다.
괴산 산수낚시 043-832-0111
음성 천지낚시 043-873-1429

호남권

삼례수로에서 38cm 붕어 등 호조
전주 삼례수로에서 오랜만에 대형급 붕어가 낚였습니다. 경기 고양 원당반도낚시회에서 출조한 꾼들이 삼례수로에서 새우를 미끼로 38cm 붕어를 낚아냈습니다.
연으로 뒤덮인 영광 옥실지는 녹조가 발생한 가운데, 중치급이 간간이 낚이고 있으며, 군산 구절지와 공창지는 전체적으로 부진했고, 완주 경천지는 중치급 씨알이 10여마리 낚였습니다.
광주 무지개조우회 017-603-3150
전주 리더낚시 063-212-9126

영남권

합천호 유전권에서 마릿수 양호
합천호는 부진해졌습니다. 장마기 꾸준히 내린 비로 인해 수위가 많이 오른 가운데, 일단 산란이 끝난 상황이라 입질이 끝어진 상황입니다.
마산 진주지역은 장맛비로 인해 물이 흐려 낚시가 어렵고, 창녕 대곡늪에서는 밤낚시에서 떡밥으로 씨알좋은 붕어가 간간이 낚이고 있습니다.
경산 영천권 저수지는 일부 녹조가 들면서 낚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영천 유상지, 본촌지, 청못에서 씨알 좋은 붕어로 손풀이가 가능합니다.

거창 합천호낚시 055-943-5164
마산 영남낚시 055-295-7622
상주 금강낚시 054-534-1292
영천 세종낚시 054-335-0967

올해는 기습 폭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에도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출조하실 때 특히 야영하실 때 안전한 곳에 텐트 치시고, 안전과 건강을 우선하는 출조길 되길 바랍니다.

<다음주에 계속>

덧붙이는 글 | 매주 수요일 낚시터 현장 조황을 권역별로 정리해 소개합니다. 주말 출조길, 휴가철 낚시터로 가실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01-07-19 16:44 ⓒ 2007 OhmyNews
덧붙이는 글 매주 수요일 낚시터 현장 조황을 권역별로 정리해 소개합니다. 주말 출조길, 휴가철 낚시터로 가실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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