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4. 삼성전자)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제이미 파 크로거 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5만달러.
박세리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미도우스골프장(파71. 63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5언더 파로 경기를 끝내 이 대회 최초 3번 우승 기록과 함께 올해 3회 우승을 기록했다. 박세리는 지난 98, 99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박세리는 이날 최종 라운드를 4타 앞선 가운데 시작했지만 전반 아홉홀에서 버디없이 파만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마리아 히어스와는 종반 (16번홀)까지 두 번이나 타이를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세리는 17번 (파5)과 18번 (파5)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히어스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미현은 최종라운드를 1오버파로 시작했으나 무려 10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로 전날까지 53위에 처져있다 최종 8언더파 276타로 단숨에 공동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장정(21. 지누스)도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로 선전,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5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 대회 지난해 우승자 애니카 소렌스탐은 284타 이픈파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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