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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진출 8년만에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올스타팀 감독 보비 발렌타인 뉴욕메츠 감독과 명예 내셔널리그 회장인 윌리엄 길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팀 명단을 최종 발표했다.
투수에는 LA다저스의 박찬호를 비롯해 같은 팀 제프 쇼, 존 버킷(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마이크 햄턴(콜로라도 록키스), 랜디 존슨과 커트 실링(이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존 리버(시카고 컵스), 매트 모리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 릭 리드(뉴욕 메츠), 벤 시츠(밀워키 브루어즈), 빌리 와그너(휴스턴 애스트로즈)가 뽑혔다.
이번 박찬호의 올스타 명단 포함은 보비 밸런타인 감독이 올시즌 메이저리그 최다인 14연속경기 퀄리티스타트(QS)로 LA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박찬호의 기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박찬호는 다승 공동 11위(8승5패)에 오른 것을 비롯해 방어율 5위(2.91) 탈삼진 4위(128개), 피안타율 2위(0.192) 등 각부문에서 리그 상위권에 올라있어 올스타 명단에 오르기에 부끄럽지 않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박찬호가 예상대로 올스타에 뽑힘에 따라 신인 사상 처음 최다득표로 올스타의 영광을 안은 일본출신 '타격천재' 스즈키 이치로와의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올스타 베스트 10의 내셔널리그 포수부분에 뽑힌 마이크 피아자의 부상으로 관심을 모은 백업포수로는 플로리다 말린즈의 찰스 존슨이 활약하게 됐다.
한편 내야수에는 숀 케이시(신시내티 레즈), 라이언 클레스코와 필 네빈(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지미 롤린즈(필라델피아 필리즈), 알버트 푸욜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가 추가로 뽑혔다.
이밖에도 모이세스 알루와 랭스 버크만(휴스턴 애스트로즈), 브라이언 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블라디미르 게레로(몬트리올 엑스포즈), 래리 워커(콜로라도 록키스)가 추가로 외야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아메리칸 리그 역시 추가선수를 발표했다.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로베르토 알로마(클리블랜드 인디언즈), 토니 클라크(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제이슨 지암비(오클랜드 애슬래틱스), 트로이 글로스, 트로이 퍼시벌(애너하임 애인절스), 크리스티안 구즈만,조 메이스(미네소타 트윈스), 앤디 페티트, 데렉 지터, 로저 클레멘스, 마리아노 리베라, 호세 포사다, 버니 윌리엄즈(이상 뉴욕 양키스), 마이크 스위니(캔사스시티 로열즈), 마그리오 오도네즈(시카고 화이트삭스), 그랙 분(탬퍼베이 데블레이즈), 프레디 가르시아, 가즈히로 사사키(시애틀 매리너스), 폴 콴트릭(토론토 블루제이스)
한편 '한여름밤의 축제 (Mid-summer Classic)'로 불리는 2001 올스타전은 오는 11일 오전 9시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구장인 세이프코필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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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7-05 0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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