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동상 만들어 그 앞에 절하면 경제 발전하냐"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240325~240329 오마이뉴스가 정리한 한주의 사진

등록 24.03.29 17:50l수정 24.03.29 17:50l오마이뉴스(news)

오준호 새진보연합 상임대표 권한대행이 26일 오전 동대구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세우겠다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 조정훈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정치인 이름이 범람한 한 주였습니다. 그 가운데 난데없이 박정희 전 대통령도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바꾸고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세우겠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26일 오준호 새진보연합 상임대표 권한대행은 동대구역 광장에서 홍 시장을 겨냥해 "박정희교 교주냐"고 묻고 "박정희 동상을 만들어 그 앞에 절하면 대구 경제가 발전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240325 월요일]
 

[25일 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열린 ‘고려대학교 의료원 교수 총회’에서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 이날 전국 40개 의대 대부분에서 소속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시작하거나 사직하기로 결의했다. 의대 교수들은 정부가 '2천 명 증원'을 백지화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연합뉴스

 

[25일 월]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 주최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열린 수입농산물 철폐 전국농민대표자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대파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국내과일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과일 대체 및 물가상승에 따른 할당관세 수입물량 도입 등을 규탄하고 정부가 농산물 수입을 늘려 물가를 잡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 연합뉴스

 

[25일 월] 해군 1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청해부대 41진 양만춘함 환영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이 청해부대원을 환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25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한 청해부대 41진 양만춘함(DDH-Ⅰ, 3200t급)은 약 6개월간의 파병 임무를 완수하고 이날 가족과 동료들이 있는 해군 1함대 모항으로 입항했다. ⓒ 해군 1함대사령부

   
[240326 화요일]
 

[26일 화] 성소수자 환대목회로 재판받는 이동환 목사 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열린 이동환 목사 징계무효확인소송 기자회견에서 이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교단 재판의 불법성을 교단이 판단하지 못했기에 사회법으로 그 불법성을 묻고자 징계무효확인소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이정민

   

[26일 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대원터널 사거리 인근 도로를 타조가 달리고 있다. '타돌이'라는 이름의 이 타조는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철제 울타리 틈을 비집고 탈출해 왕복 8차로의 둔촌대로에서 차들과 함께 달리는 모습이 목격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별다른 외상 없이 포획돼 생활하던 생태체험장으로 돌려보내졌다. ⓒ 연합뉴스

   

[26일 화]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손흥민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박진섭(전북)의 골로 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 ⓒ 연합뉴스

   
[240327 수요일]
 

[27일 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된 이날 중국 베이징 주중국대사관에서 버스를 타고 온 톈진 교민 등이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하고 있다. 4월 1일까지 실시되는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 178개 재외공관의 220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실시되며 재외유권자는 지난 11일 기준 14만 7989명이다. ⓒ 연합뉴스

 

[27일 수]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방울토마토가 진열되어 있다. 정부의 대대적 지원으로 과일과 과채류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으나 정부 할인과 납품단가 지원 대상에서 빠진 방울토마토 가격은 오히려 올랐다. 26일 기준 방울토마토 평균 소매가격은 1㎏당 1만 4533원으로 1년 전 1만 1176원보다 30% 올랐으며 이는 평년의 8847원보다 64% 비싸다. ⓒ 연합뉴스

 

[27일 수] 인천시 미추홀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정당추천위원들의 참관하에 거소자 투표용지를 인쇄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하면서 유권자들은 역대 가장 긴 51.7㎝에 달하는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를 받게 됐으며 지난 21대 총선보다 3.6㎝ 더 길어졌다. ⓒ 연합뉴스

   
[240328 목요일]
 

[28일 목] 서울 시내버스가 총파업에 들어가 서울역 인근 버스 정류장 안내판에 '곧 도착 없음'이라는 문구가 떠 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협상 결렬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서울 시내버스가 총파업에 돌입했으나 11시간여 만에 협상이 타결되면서 오전 4시부터 시작한 총파업을 전면 철회하고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 연합뉴스

 

[28일 목] 202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이날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인 3월 학력평가는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 1921개 고교 1~3학년 학생 125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2025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출제되었다. ⓒ 연합뉴스

 

[28일 목]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합동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고 있는 이 대사는 29일 변호인을 통해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했고 외교부는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권우성

   
[240329 금요일]
 

[29일 금] 중부지방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며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에서 '매우 나쁨'까지 치솟았다. ⓒ 연합뉴스

 

[29일 금]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물품 특별전 '회억정원'에 세월호 선체에서 나온 유류품을 활용한 창작예술작품이 전시돼 있다. 5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창작예술작품 6점과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참사 이전에 사용했던 물품이 전시된다. ⓒ 연합뉴스

 

[29일 금] 13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서울 성북구 장위동 돌곶이역에서 석계역 방향 도로에서 경찰 등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경 발생한 이 사고로 17명이 다치고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찰은 레미콘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멈추지 못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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