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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부산 엑스포 포기? 저급한 가짜뉴스, 사과하라"

대통령실, 야당 측 '부산엑스포-사우디 수주 거래설'에 반박... "사과하지 않으면 엄중 조치"

등록 2022.11.30 14:20수정 2022.11.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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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방문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를 맞이하며 방명록 작성을 지켜보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30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제기한 이른바 '2030부산엑스포-사우디아라비아 수주 거래설'에 대해 "대한민국 청년들의 미래를 지켜줄 통상교역의 논의 자리를 저급한 가짜뉴스로 덧칠한 발언이자 공당의 언어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 이하의 저질 공세"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회담 관련 야당의 가짜뉴스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전해드린다"면서 이같이 알렸다. 

김 홍보수석은 특히 "다른 나라 정부까지 깎아내리고 모욕한 외교 결례와 국익을 저해한 '자해 발언'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면,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날(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 간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알 수 없다"며 "항간에는 사우디 네옴시티 수주 대가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걱정을 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정책위원장은 "부산·울산·경남 시민들이 희망 고문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윤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 어떤 약속을 했는지 소상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은혜 홍보수석은 "현재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실이 전 세계를 돌며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위한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며 "한 총리는 지난 29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170개 회원국 앞에서 첫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부산이 최적의 개최지임을 호소하는 '부산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등을 특사로 파견해 민관합동으로 부산 엑스포와 국익 관철을 위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러한 마당에 야당은 대통령이 마치 무함마드 왕세자와 거래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포기한 듯 마타도어를 퍼뜨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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