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온 음식점, 호프집 자영업자 “영업제한 풀어달라”

음식점, 호프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에 항의하며 형평성 있고 합리적인 방역기준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이들은 “호프집의 실질적인 영업 시작 시간은 저녁 8시부터인데 밤 9시에 문을 닫으라는 건 하루 1시간만 영업하라는 말과 같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어 이들은 “임대료도 못 내 언제 쫓겨날지도 모르고 보증금은 다 까먹고 있는게 지금의 현실이다”며 “명분 없고 일방적인 희생 강요를 그만하고 영업 제한 철회해 달라”고 호소했다.

ⓒ유성호 | 2021.01.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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