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 택한 안철수 "바른미래당 재건의 꿈 접었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했다.

안 전 의원은 "비통한 마음으로 바른미래당을 떠난다, 어제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을 보면서 저는 바른미래당 재건의 꿈을 접었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저는 '대한민국이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해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는 걱정과 책임감으로 오랜 숙고 끝에 정치재개를 결심했다"며 "힘들고 부서지고 깨어질지라도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가야 할 올바른 방향에 대해서 국민들께 호소하는 것이 제 의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유성호 | 2020.01.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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