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총선 인재영입 2호 원종건(27)씨가 28일 자신에 대한 '미투'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연인 신분으로 되돌아가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자신에 대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허물도 많고 실수도 많았던 청춘이지만 분별 없게 살지 않았다, 파렴치한으로 몰려 참담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리 억울해도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명예로운 감투를 내려놓고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가 홀로 진실을 놓고 싸우겠다"라고 밝혔다.
ⓒ유성호 | 2020.01.28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