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북이 날 비난하는 이유는 내가 정확히 봤기 때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북핵이 폐기되면 자신은 정치를 그만둬도 미련이 없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21일 오전 여의도 자유한국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2차회의에서 '"어제 북한 노동신문에서 6면의 절반을 할애해 '홍준표 비방 특집'을 제작했다"라며 "남북회담의 본질을 내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홍 대표는 "북핵 문제는 제제와 압박으로 풀어야지 대화로 풀기에는 너무 늦었다"라며 "(북핵이) 완전히 폐기되어서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안전하다면 나는 정치를 그만두어도 아무런 미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홍 대표는 "여론조작으로 탄생한 정권이 여론조작으로 나라를 끌고가고 있고 또, 여론조작으로 남북관계에도 환상을 심어주고 있다"며 현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취재·영상편집 : 정현덕 기자)

| 2018.05.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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