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2분] 새벽 0시 18분, MB 겨냥한 달걀

퇴임 5년 만에 구속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맞이한 건 지지자가 아닌 '달걀'이었다.

법원은 22일 밤 110억 원대 뇌물수수, 350억 원대 '다스'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검찰은 오후 11시 55분, 이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 도착해 구속영장 집행 절차에 들어갔다. 23일 오전 0시, 차고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이 전 대통령을 측근 20여 명과 가족들이 배웅했다.

오전 0시 18분에 이 전 대통령의 호송차량이 서울동부구치소로 들어가던 순간, 한 시민이 이 전 대통령을 향해 계란을 던지기도 했다.

오마이TV는 이날 이 전 대통령이 구속되던 현장을 '현장2분'으로 구성했다.

(영상취재 : 영상공동취재단 / 사진취재 : 사진공동취재단 / 취재·영상편집 : 정현덕)

| 2018.03.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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