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찾은 북 현송월... 여유만만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북한 사전점검단이 21일 남한을 찾았다.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은 오전 8시57분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9시2분께 경기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이후 15분간 출입경 절차를 밟은 북측 점검단은 오전 9시17분께 절차를 마무리하고 차량에 탑승해 서울역으로 향했다. 약 1시간 만인 오전 10시22분께 서울역에 도착한 점검단은 곧바로 강릉행 KTX 8호차에 올라타 강릉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점검단 단장인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은 웃음 띤 얼굴로 여유를 보였으며 환영나온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기도 했다.

(영상제공: 통일부)

ⓒ이준호 | 2018.01.21 21:25

댓글

오마이뉴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냉탕과 온탕을 오갑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