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월]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이날 오전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1100고지 습지에서 국립공원 관계자가 탐방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작년(11월 30일)보다 18일 이른 전날 새벽 한라산에 첫눈이 관측됐다. ⓒ 연합뉴스

[13일 월] 종이 빨대 제조업체 대표들이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플라스틱 사용 규제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기 철회와 종이 빨대 제조·판매 업체 생존권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의 플라스틱 빨대 금지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에 대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려는 사회 분위기 형성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 연합뉴스

[13일 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t 위즈에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LG 트윈스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LG 트윈스는 2023 KBO리그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29년 만에 '한국프로야구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다. ⓒ 연합뉴스

[14일 화] KBS 박민 사장(가운데)이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대국민 기자회견에 입장하고 있다. 박 사장은 취임 하루 만에 전 사장 시절 불공정 편파 보도로 공정성을 훼손하고 신뢰를 잃었다고 사과했으나 언론노조 KBS 본부는 "앵커 교체와 프로그램 삭제 등 민감한 사안은 보도본부장에게 책임을 미뤘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 권우성

[14일 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대형 롤러코스터인 '티(T) 익스프레스'가 운행 중 지상 높이 수십ｍ 지점에서 멈춰 서 있다. 놀이기구가 작동을 멈추자 탑승객들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놀이기구에 설치된 계단을 이용해 내려왔으며 평택시 한 변전설비의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정전이 발생해 일어난 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14일 화] 14일 오후 경북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 한 폐전선 야적장 화재로 대응 1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소방관들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 영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후 2시 47분께 발생했으며 야적장 전역에 깔린 폐전선 전체가 불에 타면서 고열로 인해 접근하기가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 경북도소방본부

[15일 수] 창원 용호동 문화거리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반대 거리예배'에서 참가자들이 "윤석열을 방류하라"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날 설교를 한 하나교회 공명탁 목사는 "우리 국민의 80%가 오염수 방류를 우려하는 데도 행동하지 못하는 교회나 시민들에게 이 예배가 큰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윤성효

[15일 수]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 도중 두 눈을 질끈 감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당시와 직후에 주식을 거래하고 골프를 친 의혹, 그의 딸이 11년 전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 남소연

[15일 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1차전 미국에 지면서 2패를 떠안아 3위에 머무르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 대한축구협회

[16일 목]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이날 강원 속초시 속초고등학교에 마련된 수험장 앞에서 후배들이 선배들의 고득점을 기원하며 큰절을 하고 있다. 올해 수능에 응시한 인원은 44만 8000여 명으로 결시율은 10.6%였으며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 속초시

[16일 목] 대학 비진학자 모임인 '투명가방끈'이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실패자들의 파티'를 열고 있다. 줄 세우기식 무한경쟁교육과 학력·학벌 차별, 모든 사람이 대학에 가야 한다는 편견에 반대하며 2011년부터 매년 수능 때마다 '대입 거부 선언'을 외쳐온 투명가방끈은 실패의 경험을 나눠보자는 취지에서 파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박수림

[16일 목]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에서 조규성이 이강인의 패스를 선취골로 연결시키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골 1도움을 올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앞세워 싱가포르에 5-0으로 승리했다. ⓒ 연합뉴스

[17일 금]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한 이날 서울의 한 구청 종합민원실 내 통합민원발급기에 네트워크 장애 안내문이 붙어있다. 전국 지자체에서 사용하는 행정전산망인 '새올'에 오류가 발생해 현장 민원 처리 업무가 지연되고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마저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온·오프라인 모두 마비됐다. ⓒ 연합뉴스

[17일 금]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모든 희생자를 애도하는 신발들의 시위: 이스라엘은 학살을 멈춰라. 팔레스타인에 자유와 평화를!'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활동가가 희생자를 상징하는 신발 위에 국화를 놓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스라엘 정부가 학살을 중단하고 즉각 휴전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 이정민

[17일 금]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군항에서 열린 청해부대 40진 광개토대왕함(DDH-Ⅰ) 파병 복귀 환영 행사에서 한 부대원이 아이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지난 5월 23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해 국내외 선박 610여 척을 해적으로부터 지켜낸 청해부대 40진은 6개월간 파병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고 해군 모항인 진해 군항에 입항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