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감사권 갖고 장난하면 깡패지 감사원이냐" 민주당의 질문

등록23.06.14 12:07 수정 23.06.14 12:09 남소연(newmoon)

[오마이포토] "감사권 갖고 장난하면 깡패지 감사원이냐" 민주당의 질문 ⓒ 남소연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 감사보고서 조작 책임자 즉각 파면을 요구하고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라며 국민의힘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감사권 갖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감사원이냐"고 되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했던 "수사권 갖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냐"라는 발언을 상기시켰다.

지난 12일 조은석 감사위원의 문제 제기로 드러난 감사원 감사보고서 조작 사건에 대해 "감사원 감사 결과 보고서를 임의로 수정한 뒤 최고 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의 결재 없이 일반에 공개한 것"이라며 "헌법기관에서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라고 규탄했다.

왼쪽부터 김의겸, 김영배, 박주민, 권칠승, 소병철, 최강욱, 김승원, 이탄희 의원. 
 

"감사권 갖고 장난하면 깡패지 감사원이냐" 민주당의 질문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 감사보고서 조작 책임자 즉각 파면을 요구하고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라며 국민의힘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감사권 갖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감사원이냐"고 되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했던 "수사권 갖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냐"라는 발언을 상기시켰다. 지난 12일 조은석 감사위원의 문제 제기로 드러난 감사원 감사보고서 조작 사건에 대해 "감사원 감사 결과 보고서를 임의로 수정한 뒤 최고 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의 결재 없이 일반에 공개한 것"이라며 "헌법기관에서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라고 규탄했다. 왼쪽부터 김의겸, 김영배, 박주민, 권칠승, 소병철, 최강욱, 김승원, 이탄희 의원. ⓒ 남소연

 

"감사권 갖고 장난하면 깡패지 감사원이냐" 민주당의 질문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 감사보고서 조작 책임자 즉각 파면을 요구하고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라며 국민의힘의 동참을 촉구했다. 회견 전 김승원(왼쪽부터), 최강욱, 권칠승, 김영배, 박주민 의원 등이 모여 의논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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