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통학로 안전대책' 발표한 부산시장·교육감

등록23.05.22 17:17 수정 23.05.22 17:17 김보성(kimbsv1)

지난달 28일 부산 영도구 등굣길 참사와 관련해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2일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어린이통학로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 김보성

 
"더는 등굣길 참사 없어야..."
 
최근 부산 영도구 등굣길 사고와 관련해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등이 어린이 통학로 종합안전대책을 발표했다. 22일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을 찾아 함께 브리핑에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당장 정비가 필요한 고위험지역부터 신속히 정비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부산시 영도구 청동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10살 황예서 양이 굴러온 원통형 화물에 치여 숨지자 시와 교육청, 경찰청 등은 뒤늦게 안전실태 전수조사에 들어갔고, 이날 그 결과물을 공개했다. 이에 따른 대책은 '안전 인프라 구축', '통학로 확보', '위험로 집중관리', '협업체계·제도개선' 등 4개 분야 12개 과제로 구성됐다.

부산시 등은 앞으로 불법주정차 지역에 82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스쿨존 내 시인성 강화, 횡단보도 정비, 통학로 넓히기에 나선다. 스쿨존의 보행자용 방호울타리는 1.6t 차량이 시속 60~80㎞로 충격을 가해도 견딜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 이외에 통학로를 넓히는 작업과 등하굣길 사고를 막기 위해 차량 제한 확대도 추진한다.  
 

지난달 28일 부산 영도구 등굣길 참사와 관련해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2일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어린이통학로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 김보성

 

지난달 28일 부산 영도구 등굣길 참사와 관련해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2일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어린이통학로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 김보성

 

지난달 28일 부산 영도구 등굣길 참사와 관련해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2일 부산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어린이통학로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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