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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7일 국회 과방위 국감에서 김제남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을 향해 "차라리 혀 깨물고 죽지"라고 한 발언에 대해 해명하기 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7일 국회 과방위 국감에서 김제남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을 향해 "차라리 혀 깨물고 죽지"라고 한 발언에 대해 해명하기 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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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에게 "혀 깨물고 죽어야 한다"라는 폭언을 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의원은 7일 한국원자력안전재단에 대한 과방위 국정감사장에서 김제남 이사장의 정치 이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정의당 있다가 민주당 갔다가 윤석열 정부 밑에서 일하고 무슨 뻐꾸기입니까"라며 "차라리 혀 깨물고 죽지 뭐하러 그런 짓 합니까"라고 말했다.

권 의원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7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막말 퍼레이드, 오만한 권력의 민낯이다"라며 "권성동 의원이 김제남 이사장에게 자진사퇴를 종용하며 '혀를 깨물고 죽지'라고 말했다"라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임기가 보장된 욕설과 막말로 사퇴를 종용하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대놓고 블랙리스트'입니다"라며 "대통령이 지시하고 감사원이 하청받아 진행하고 있는 전 정부 표적 감사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추임새 넣는 배우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성동 의원의 막말은 국회법 146조에서 금지하고 있는 '타인에 대한 모욕'이다"라며 "민주당은 권성동 의원의 막말에 대해 국회윤리특별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해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

21대 국회에서도 '막말' 지적을 받으며 윤리특위에 제소된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법사위 힘들겠다. 개소리를 어떻게 듣고 있지"라고 말했다가,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민정 의원을 향해 "조선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를 받지 못했을 것"라고 발언했다가 윤리특위에 제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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