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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취수원 이전 합의에 대구·안동환경운동연합 등 7개 시민단체 공동으로 '안동댐 중금속 원인부터 제거하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 "안동댐 중금속 원인부터 제거하라!" 대구시 취수원 이전 합의에 대구·안동환경운동연합 등 7개 시민단체 공동으로 "안동댐 중금속 원인부터 제거하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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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권기창 안동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수원 이전에 전격 합의한 것을 두고 대구·안동환경운동연합 등 7개 시민단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25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청 전정에서 열린 '대구시 취수원 안동댐 이전 문제에 대한 회견'에서는 행사를 주관한 안동환경운동연합의 취지 발언과 각 단체들의 입장 발표에 이어 '안동댐 물을 송수관을 통하여 대구로 보내는 것에 대한 의견' 등이 발표됐다.
 
발언에 나선 김수동 공동대표.
▲ 안동환경운동연합 김수동 공동대표 발언에 나선 김수동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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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수동 안동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그동안 안동댐 물 중금속 오염에 대한 시민단체 등의 주장과 관련해, 지난 12일 권 시장이 SNS에 "참으로 어이가 없는 일"이라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낸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권 시장이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장실을 2층에서 1층으로 내렸다고 언급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것은 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자세다. 시민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했는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것이 소통인가"라고 지적했다.
 
임덕자 위원장은 환경부 자료를 인용해 낙동강의 중금속 오염 실태를 밝히며 생명이 흐르는 낙동강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 영풍석포제련소 주변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공동대위 임덕자 집행위원장 임덕자 위원장은 환경부 자료를 인용해 낙동강의 중금속 오염 실태를 밝히며 생명이 흐르는 낙동강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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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풍석포제련소 주변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공동대책위원회 임덕자 집행위원장은 환경부 자료를 인용해 낙동강의 중금속 오염 실태를 밝히며 "안동댐은 물 오염원의 해결이 근본이다. 지금도 유입되고 있는 오염원을 원천 차단하고 댐의 중금속 퇴적물 해결 방안을 수립하여 생명이 흐르는 낙동강을 만들어 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 국장은 회견에서 "안동댐으로 취수원을 옮기겠다고 하는 것은 댐의 중금속 칵테일을 대구시민들에게 먹이겠다고 하는 무식한 짓"이라고 비판했다.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환경보존국장 정 국장은 회견에서 "안동댐으로 취수원을 옮기겠다고 하는 것은 댐의 중금속 칵테일을 대구시민들에게 먹이겠다고 하는 무식한 짓"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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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환경보존국장은 "안동댐으로 취수원을 옮기겠다고 하는 것은 댐의 중금속 칵테일을 대구시민들에게 먹이겠다고 하는 무식한 짓"이라고 주장하며 "안동시장과 대구시장은 시장 자격이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안동환경동동연합 조영준 공동대표는 의견 발표에서 환경부 자료를 인용해 "낙동강 상류 수질·퇴적물 측정 결과 공개에서, 퇴적물이 모이는 안동댐 지점 3곳은 나쁨 등급부터 매우 나쁨 등급까지 나타났다"며 "안동댐 상류 퇴적물의 카드뮴 오염에 미치는 석포제련소의 기여도는 제련소 부근에서 77%~95.2%, 40km 하류에서 67%~89.8%로 추정됐다"고 공개했다.

또 "독성이 매우 높은 발암성 물질인 비소와 카드뮴으로 오염된 퇴적물이 안동댐 바닥에 1m 정도의 두께로 쌓여 있다"며 "전국의 하천호소 퇴적물 중 중금속오염으로 인해 '매우 나쁨' 등급을 받은 곳은 안동댐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조영준 공동대표는 "각 가정의 물탱크 바닥에 이 중금속 덩어리 퇴적물을 깔아두고 이 퇴적물 위를 흐른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위험한 결정에 당신은 동의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기 했다.
▲ 안동환경동동연합 조영준 공동대표 조영준 공동대표는 "각 가정의 물탱크 바닥에 이 중금속 덩어리 퇴적물을 깔아두고 이 퇴적물 위를 흐른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위험한 결정에 당신은 동의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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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각 가정의 물탱크 바닥에 이 중금속 덩어리 퇴적물을 깔아두고 이 퇴적물 위를 흐른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위험한 결정에 당신은 동의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기 했다.

이와 함께 "안동댐이 안동시 관내에 있다고 하여 안동댐 물의 주인인 듯 행동해서도 안 된다"며 "안동댐의 건설로 인해 피해를 받아온 안동시민의 동의와 지리적으로 안동과 대구 사이에서 물을 이용하고 있는 시·군민들의 동의와 합의도 필요하다"고 마무리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안동뉴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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