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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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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부산시의 말을 정리하면, 박 시장은 전날 오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외부일정을 취소하고, 7일간 재택 치료에 들어갔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3차 백신을 맞았고, 목에 통증과 발열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치료 중에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정부원격근무서비스, 화상회의 등을 통해 각종 보고와 결재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대면으로 진행되는 회의 등의 일정은 행정부시장이 주재하고, 그 결과를 박 시장에게 보고한다.

그러나 출장 등 주요 일정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 시장은 이번 주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업무보고, 50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 등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19일 열리는 4대강 사찰 발언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선고공판도 불출석 상태로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부산의 확진자는 지난 9일 1만 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하루 수천 명씩 발생하고 있다. 주말인과 휴일인 지난 13일 7656명, 14일 7008명, 15일 2929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128만4036명이다.  

태그:#박형준, #확진, #코로나19, #부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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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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