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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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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절물자연휴양림에 탐방객이 다시 늘고 있다. 제주시 수입도 덩달아 증가했다.

1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절물자연휴양림 누적 탐방객이 30만 명을 넘어서면서 입장료와 숙박료 등의 명목으로 6억 2124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탐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 5154명과 비교해 40%나 증가했다. 수입은 지난해 3억 2292만 원에서 무려 2배나 치솟았다.

1997년 개장한 절물자연휴양림은 삼나무 조림지와 산뽕나무 등 자연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삼림욕과 힐링을 즐기기 위해 해마다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7년에는 개장 30년 만에 처음으로 한 해 탐방객 80만명의 기록을 세웠다. 이후에도 전국 40여 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매해 최다 방문객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탐방객이 52만 4283명으로 급감했다. 지난해에는 44만 4916명으로 곤두박질쳤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이 줄고 사적 모임 제한으로 휴양림 내 숙박 시설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올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하루 평균 방문객이 1800명으로 늘었다. 주말에는 2000명에서 최대 3000명의 탐방객이 밀려들고 있다.

제주시는 탐방객 증가에 맞춰 휴식 공간을 중점 정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관리하기로 했다. 산림문화휴양관 10객실 개장에 따른 홍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태그:#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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