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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교육부차관이 서울대에서 반도체 인재 양성 관련 간담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이 서울대에서 반도체 인재 양성 관련 간담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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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시 이후 '반도체 인재 양성'에 '몰입'하고 있는 장상윤 교육부차관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 인재양성을 교육부 핵심 업무로 생각하고, 이번 정부 5년 동안 전력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 차관은 20일, 지난해부터 반도체 분야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주관하는 서울대 반도체연구소를 찾아 "특히 반도체 분야의 경우 우수한 인재의 공급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반도체 몰입 정책'에 대해 "성급한 정책"이라는 우려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이날 장 차관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 대학 차세대반도체·빅데이터 컨소시엄 현장 간담회' 인사말에서 "정부는 교육부를 중심으로 7개 부처와 산업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특별팀을 구성했다"면서 "대학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신기술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서 시급히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실제 교육현장에서 듣고자 오늘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이날 차관 인사말만 공개하고, 현장 관계자 간담회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간담회에는 장 차관 말고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이혁재 서울대 교수, 이찬호 숭실대 교수, 김경기 대구대 교수, 김홍기 서울대 교수, 차상균 서울대 교수, 최우영 서울대 교수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부의 반도체 인재 양성 몰입정책에 대해 청소년 3단체인 투명가망끈,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는 20일 공동 성명을 내어 "윤석열 대통령이 6월 7일 국무회의에서 '교육부는 과학기술 인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할 때만 의미가 있다, 첨단 산업 인재를 제대로 공급해야 한다'와 같은 말을 했다"면서 "윤 대통령은 교육이 기업들을 위한 것이며 교육권이 기업의 권리라고 착각하고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청소년 단체들은 "대통령은 법과 원칙, 법치주의를 자주 입에 올리지만, 정작 헌법과 국제법, 교육법에 규정된 교육의 목표에는 관심이 없는 모양"이라면서 "청소년들에게 더 필요한 것은 산업에 필요한 인재가 되라고 하는 정부가 아니라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정부"라고 짚었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반도체 인력을 적극 양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환영하지만 교육부장관도 부재한 가운데 성급히 추진돼서는 안 된다"면서 "학계와 산업계 현장의 구체적인 목소리를 반영하는 일부터 수도권‧비수도권 격차 문제까지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추진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이는 글 | "성급한 추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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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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