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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왼쪽에서 5번째가 김성제 당선인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왼쪽에서 5번째가 김성제 당선인
ⓒ 김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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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겨 4년 만에 시장직을 되찾은 김성제(62) 경기 의왕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인수위는 지난 15일 인수위원 15명과 자문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개시했다.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지역 현안 사항 관련 현장 답사와 관계자 토론·자문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보고서까지 작성할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인수위는 행정 경험·분야별 전문성·지역 신망도 등을 고려해 명망 있는 인사들로 위촉했다"며 "7개 위원회 중 특히 도시개발, 교통, 교육 분야에 탁월한 전문가로 구성했다. 향후 의왕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비전과 정책을 잘 제시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유병권 전 국토도시실장이 위원장을 맡은 인수위는 개발과 도시계획 전문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성훈 전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인수위 부위원장, 여홍구 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과 권용우 부위원장이 인수위 고문으로 위촉됐다. 유효열 전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도시개발 분과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앞서 김 당선인은 4년 전 현역 시장으로는 이례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컷오프(공천배제)당하자, 강하게 반발하며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민주당 소속 김상돈 현 시장에게 밀려 낙선한 바 있다.

그 뒤 민주당에 복당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2020년에 신생정당인 민생당에 입당, 의왕·과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당적을 국민의힘으로 옮겨 당선했다.

태그:#김성제, #의왕시, #인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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