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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지역 해외직구 등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월별 상위 3개 품목(위). 피해상담 건수와 연령대 비율(아래)
 지난해 부산지역 해외직구 등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월별 상위 3개 품목(위). 피해상담 건수와 연령대 비율(아래)
ⓒ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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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물품의 해외 직접구매 등으로 인한 피해 상담이 수백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외거래와 관련한 부산의 소비자 상담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의 분석 결과를 보면 부산지역의 작년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 상담은 824건으로 집계됐다. 전국으로 보면 경기·서울(55.4%) 등 두 지역의 상담이 압도적이지만, 부산(6.0%)과 인천(5.7%), 경남(4.0%)도 만만치 않았다. 해외거래에는 대행서비스와 온라인을 통한 직구 등이 포함됐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체적인 상담 규모가 줄었지만, 물품 구매 건은 오히려 증가했다. 소비자원 등의 상담에서 '물품 구매대행'이 차지하는 비율은 51.3%로 전년 대비 22.4%P 늘었다. 부산의 피해사례 상담에서도 이런 경향이 뚜렷했다. 물품 구매대행 관련 상담이 437건(53.0%)으로 가장 많고, 서비스 직접구매와 물품 직접구매도 각각 147건(17.8%), 100건(12.2%)에 달했다.

품목으로 보면 253건(31.4%)이 의류·신발, 148건(18.4%)은 항공권·항공서비스, 82건(10.2%)은 IT·가전제품에 대한 피해 호소였다. 나이별로는 20대~40대(82%), 성별로는 남성(39.9%)보다 여성(60.1%)에게 상담이 집중됐다. 대부분은 '취소·환급·교환 지연 거부', '배송 관련', '제품하자·품질·A/S' 등의 불만을 토로했다. 물품의 소재국은 미국(27.4%)이 1위였고, 싱가포르(13.3%)가 2위, 말레이시아(10.2%)가 3위였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서 해외거래도 더 활발해질 전망인데 부산시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의 사기의심 사이트와 해외 구매 가이드 등을 참조하고, 구매전부터 거래조건·약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 민생노동정책관은 피해예방을 위한 콘텐츠를 배포하고, 소비자원과 분쟁 해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사에 참조한 발표 자료는 다음을 참조하면 된다. <2021년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 분석 – 한국소비자원 http://omn.kr/1zd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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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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