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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울산시의회에서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와 김재연 상임대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진보정당에 투표해달라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울산시의회에서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와 김재연 상임대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진보정당에 투표해달라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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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은 6.1 지방선거에서 울산 동구청장 등 총 21명을 당선자를 만들어 낸 것에 대해 "정의당보다 더 많은 당선인을 만들어서 3당이 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보정치의 단결과 발전이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진보당 핵심 관계자는 지난 2일 기자와 한 통화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히며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을 넘어서서 진보당이 3당이 되겠다는 것이 목표나 과제가 아니었다"라며 "양당 정치의 현실속에서 진보정당의 후보들이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보당은 3분의 2가 넘는 당원이 노동자들로 이루어져 있고, 최저임금과 비정규직 문제 등 노동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던 부분들이 작은 결실을 맺은 것"라며 "진보당을 정의당과 비교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도 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민들의 마음을 얻기까지 이들이 흘린 땀과 눈물의 시간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다"라며 "양당정치의 거대한 성역 안에서 작은 원외정당인 진보당 후보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유권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진보정당 후보들이) 충분히 훌륭한 자질을 갖추었음에도 진보정당을 선택했다는 이유만으로 번번이 고배를 마셔야 했던 긴 시간들, 굳은살이 생길 법도 하지만 낙선은 늘 아프기 마련"이라며 "그러한 땀과 눈물이 스며들어 거름이 되고 비옥한 땅을 만들 거라는 걸 안다. 우리는 그 위에서 피어날 아름다운 꽃과 튼실한 열매의 꿈을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이번 지방선거에 결과에 대한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진보당은 6.1 지방선거에서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을 포함해 광역의원 3명과 기초의원 17명 등 21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김 당선자의 당선으로 지난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진보 단체장'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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