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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6월’ 문화행사 포스터
 ‘숭고한 6월’ 문화행사 포스터
ⓒ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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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를 붙여 '독립신문'을 완성하는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독립운동가의 명언으로 책갈피를 만들거나, '도전! O‧X 보훈 퀴즈왕' 체험수업도 열린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추모, 감사, 화합·단결'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임시정부기념관 다목적 공간(홀)과 복합문화공간, 전시실 등에서 진행되는 '숭고한 6월'은 추모의 기간(6.2.~6.10.), 감사의 기간(6.11.~6.20.), 화합과 단결의 기간(6.21.~6.30.)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우선 '추모의 기간'에 전시실 4층 전망대에서는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스티커를 붙여 독립신문을 완성해보는 체험행사인 '내가 만드는 독립신문'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또한, 추모의 기간부터 6월 한 달 동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내는 메시지를 작성, 직접 나무에 매다는 '나라사랑 큰나무, 마음을 드려요'를 비롯해 '독립운동가 명언 책갈피 만들기', 임시정부와 임시정부 요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는 '임시정부에 보내는 사랑의 편지(Love Letter)'가 상시운영 된다.

6월 6일 현충일을 시작으로, 1931년 중국 상하이에서 조직된 항일독립운동 단체인 한인애국단의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우리가 함께 그린, 한인애국단의 꿈' 전시·체험행사가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감사의 기간' 다목적공간(지하1층)에서는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호국보훈과 관련된 퀴즈를 풀어보는 체험 수업 '도전! O‧X 보훈 퀴즈왕'이 진행되며,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는 꽃과 감사의 글귀로 구성된 '화합의 꽃, 화합의 벽' 사진촬영구역을 운영한다.

'화합과 단결의 기간'에 기념관을 방문한 어린이 동반 관람객은 각 전시실에 놓인 도장(스탬프)을 찍어 여권 활동지의 빈칸을 완성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로의 여행'과 임시정부 태극기를 살펴보고 색칠해보는 '호국보훈 색칠하기'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기념관 개관 후 처음 맞는 호국보훈의 달인 만큼, 6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람객이 기념관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태그:#호국보훈의 달,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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