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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경북 구미시장에 출마한 장세용 후보가 선산 5일장에서 유세 도중 선거운동원이 술취한 남성 3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2일 오후 경북 구미시장에 출마한 장세용 후보가 선산 5일장에서 유세 도중 선거운동원이 술취한 남성 3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장세용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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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민주당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유세 도중 집단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3일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후보 캠프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오후 3시쯤 선산5일장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선거운동원 A씨가 50대 남성 3명으로부터 갑자기 폭행을 당했다.

A씨는 장세용 후보가 연설 도중 2명이 욕설을 하는 등 유세를 방해하자 이들을 유세장 뒤편으로 안내를 했다. 그러자 이들은 A씨를 마구 때리기 시작했고 일행 1명도 폭행에 가담했다.

A씨를 폭행한 이들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2명은 현장에 있던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나머지 1명은 도주했다.

장세용 후보는 "내가 유세를 하던 도중 운동원이 폭행을 당했다"며 "선거운동 과정에서 운동원을 폭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에는 선거를 방해하거나 후보자 등 선거관계자에게 폭행·협박 등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

경찰은 캠프 관계자와 이들을 상대로 폭행경위를 조사 중이다.

민주당 "선거때만 되면 증오가 어김없이 반복, 재발방지 대책 내놔야"

한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공보단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유세 중 신원미상의 남성 3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폭력·테러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경찰과 선관위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집단폭행 사건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고 또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방지 조치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구미시갑·을 지역위원회도 성명서를 통해 "폭행 가해자들은 유세장에서 욕설을 하며 유세를 방해하고 이를 말리던 한 명의 선거운동원을 3명이 집단폭행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질렀다. 폭행 가해자들은 응당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대선 기간인 2월 27일에도 행인이 민주당 여성 선거운동원에게 발길질하며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며 "이처럼 선거 때만 되면 상대 진영에 대한 몰존중, 증오가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폭력으로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일 뿐"이라며 "경찰과 선관위는 해당 사건에 대해 명명백백한 수사를 통해 이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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