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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부산·부산MBC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6.1 부산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부산 만18세 이상 804명 대상, 응답률 10.5%, 유선 20% 무선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KBS부산·부산MBC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6.1 부산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부산 만18세 이상 804명 대상, 응답률 10.5%, 유선 20% 무선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 KBS부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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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일인 19일까지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부산시장 선거 판세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앞서 나가는 분위기다. 박 후보는 본선 후보자 등록일 전후 두 차례의 여론조사에서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차지했다.

KBS부산·부산MBC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공동여론조사를 진행했다(부산 만18세 이상 804명 대상, 응답률 10.5%, 유선 20% 무선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누가 부산시장 후보로 적합한지 물었더니 박형준 후보는 55.1%,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는 26.2%의 지지를 얻었다. 차이는 28.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 경쟁이다. 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1.8%,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은 부동층은 16.9%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를 결정한 요인으로는 능력과 자질, 소속정당, 공약, 도덕성을 순서대로 꼽았다.

선거 프레임에서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 '여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응답은 54.9%, 견제를 위해 '야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답변은 25.5%로 후보 지지율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지역에 필요한 공약은 가덕 신공항 건설(34.7%), 동·서부산 균형발전(25.6%), 2020부산월드엑스포(23%) 순이었다.

두 지역방송사의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 9일과 10일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부산 만18세 이상 810명, 유선 10% 무선 9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와도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MBN과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7.6%는 박형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변성완 후보는 29.4%, 김영진 후보는 2.3%, 기타 인물은 2.5%였다. '없다'와 '잘 모르겠다'라는 부동층은 8.3%로 집계됐다.

'정권 안정론'과 '견제론'을 선택한 응답자도 각각 57.5%, 32.0%로 후보의 지지율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급한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달랐는데 응답자의 26.5%는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을 역점 추진 과제로 봤다.

직무수행 등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는 긍정여론이 더 많았다. KBS부산·부산MBC 여론조사에서는 '긍정(60.7%)'이 '부정(23.9%)'을 36.8%포인트 앞섰다. MBN 여론조사에서도 새 정부의 국정 수행 전망에 대해 '잘할 것(59.2%)'이라는 응답이 '잘 못 할 것(34.2%)'이라는 의견보다 높았다.

기사에서 인용한 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태그:#부산 여론조사, #부산시장 선거, #박형준, #변성완,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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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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