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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시민 제안 기후공약 발표
 5월 18일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시민 제안 기후공약 발표
ⓒ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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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고 싶은데 야간에 불필요한 등이 많아 에너지도 소비하고 별도 볼 수 없어요. 장식용 등의 시간제한과 영업시간 종료 이후에는 불을 모두 끄게 해주세요."

"경인고속도로와 인천대로 지하화하면 그 위에 자전거 전용 도로를 설치해 주세요. 자전거 도로 위에는 태양광 발전을 설치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주세요."


18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에 출마하는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제안한 기후공약들이다.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이 온라인으로 접수받은 것으로 이번 공약 제안에는 5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공약은 크게 ▲인천시 ▲자치군·구 공통 ▲10개 자치군·구 특화 공약으로 나뉘었고 인천시는 23건, 자치군·구 공통은 6건, 특화 공약으로 미추홀구 5건, 부평구 3건, 서구 4건, 중구 4건, 남동구 6건, 계양구 4건, 연수구 11건, 동구 4건, 강화군 5건, 옹진군 3건이 있다.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은 이날 오후에는 각 정당 인천시당을 방문하여 기후공약 제안서를 전달했다. 24일까지 제안서에 대한 응답을 받아 그 결과를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기후공약 제안서는 https://bit.ly/3wD3vBK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약 제안서에는 지난 12일 녹색전환연구소와 인천에너지전환네트워크가 함께 발간한 '인천광역시 녹색전환 12대 정책' 제안서도 포함되었다. 녹색전환 12대 정책은 녹색전환연구소가 10대 정책 초안을 만들고 지난 4월 18일 인천시민 60여 명이 참여한 공론장을 통해 수정 보완하고 2대 지역 특화 정책을 확정했다.

2대 지역 특화 정책은 ▲ '지역불평등'과 '기후부정의'의 상징 영흥 석탄발전 2030년까지 단계적 폐지 ▲ 아름다운 해양도시 인천의 해양생태계 보전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bit.ly/인천의녹색전환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그:#인천광역시, #지방선거, #기후위기, #기후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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