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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 5.18 민주화운동 공로자회, 5.18 기념재단 등 5.18 민주화운동 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 5.18 민주화운동 공로자회, 5.18 기념재단 등 5.18 민주화운동 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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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식에 국민의힘 의원이) 전원 참석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5월 18일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국민의힘 의원 109명 전원이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준석 당 대표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우리 당 소속 의원들도 (기념식 참석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었다. 

권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초청 정책간담회 중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국회의원 단체카톡방에 원내수석부대표 명의로 '전원 참석해주길 바란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합의사항이다'라는 말씀을 드리며 전원 참석바란다고 요청했다. 부득이 불참할 경우 사전에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저한테 협의 들어온 건 없다"면서 전원 참석 가능성을 점쳤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선 "5.18민주화운동은 헌정을 수호한 투쟁이자 희생이다. 5.18의 본질은 자유민주주의기 때문에 광주만의 것도, 특정 정당의 소유도 아니다"라며 "전 세계 어느 곳이라도 자유민주주의를 외친 사람들과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당 일부 의원이나 당원, 5.18 폄하 발언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 5.18 민주화운동 공로자회, 5.18 기념재단 등 5.18 민주화운동 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 5.18 민주화운동 공로자회, 5.18 기념재단 등 5.18 민주화운동 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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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과거 국민의힘 일각에서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한 사실을 인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당이 (김영삼 정부 시절) 5.18민주화운동을 역사적인 사실로 (인정하고) 역사적 의미를 부여해놓고, 그후 우리 당의 일부 의원이나 당원들이 민주화운동에 대해 폄하하는 발언을 했고, 무시하는 발언도 했다"고 짚었다.

이어 "이것은 우리가 규정한 역사적·정치적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가선 안 된다는 것이 당내 구성원들의 합의사항이었다"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시절부터 '다시 김영삼 정부 시절의 정신으로 돌아가자', 그런 방침 아래 꾸준하게 저희가 지금까지 노력해왔고, 그 노력의 결실로 5.18 공법 단체와의 정책간담회를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5.18민주화운동은 변경을 가하거나 변동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관련 단체와 충분한 정책 협의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정신이 널리 전파되고, 관련자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이날 간담회에서 "광주 정신은 좌파, 우파 (어느 한쪽의) 정신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정신이다.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선진국에 올린 위대한 정신"이라며 "그동안 진보, 보수 이분법적으로 정치적 계산에 매몰돼 위대한 정신을 이용해왔음을 반성해야 한다. 이제 5.18 민주화 정신을 어떻게 계승하고, 대한민국의 정신으로 바로 세우느냐에 뜻을 모으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재단 측 "윤 대통령, UN서 5월 18일 지정 날 제정 제안해주길" 
 
조진태 5.18 기념재단 이사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진태 5.18 기념재단 이사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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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5.18 기념재단 측은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진태 5.18 기념재단 이사는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담는 것에 대해 우선 더불어민주당과 합의해 국민께 공표해준다면 오늘의 희망은 분명한 상징으로, 5.18을 어루만지고 포용하는 단계로 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5월 18일이 세계 시민들이 기념하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 기념재단과 (5.18 관련) 3단체는 5월 18일을 UN(국제연합)에서 지정하는 날로 제정했으면 좋겠다고 발의한 바 있다"며 "윤 대통령이 UN 참석 때 이를 공식적으로 제안해준다면 훨씬 힘을 받고 5.18이 세계 시민들이 기념하는 날이 되지 않을까. 세계 시민들이 5.18과 관련해 편협하지 않은 자유·민주·인권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는 사업을 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 수석,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양금희 원내대변인, 황일봉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박해숙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장, 임종수 5.18 민주화운동 공로자회장, 조진태 518 기념재단 이사, 김영훈 전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장, 최병진 전 공로자회 공법단체 설립준비위원장, 이기봉 5.18 기념재단 사무처장, 김철현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미디어 홍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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