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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월 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브리핑 공간인 오픈라운지를 둘러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월 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브리핑 공간인 오픈라운지를 둘러보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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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전망이 16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5월 2주차 조사 결과 51.2%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526명(응답률 5.8%)에게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 같다고 생각하느냐, 잘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 결과,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란 긍정 전망은 전주 대비 0.2%p 하락한 51.2%(매우 잘할 것 34.2%, 대체로 잘할 것 17.0%)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 못할 것"이란 부정전망은 44.2%(대체로 잘 못할 것 12.5%, 매우 잘 못할 것 31.7%)로 전주 대비 0.4%p 낮아졌다. "잘 모름"으로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전주 대비 0.6%p 상승한 4.6%. 긍·부정전망 격차는 7.0%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9%p) 밖이다.

권역별로 봤을 때,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의 긍정전망 하락이 눈에 띈다. 대구·경북 지역 응답자의 긍정전망은 전주 대비 10.0%p 하락한 66.5%를 기록했다. 부정전망은 9.3%p 상승한 29.4%였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응답자의 긍정전망은 전주 대비 4.5%p 하락한 59.8%였고 부정전망은 3.4%p 상승한 35.8%였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선 긍정전망이 전주 대비 5.7%p 상승한 54.9%, 부정전망은 7.6%p 하락한 41.9%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긍정 50.4% - 부정 46.3%)와 60대(62.1% - 34.3%), 70세 이상(71.7% - 24.8%)에서 긍정 전망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40.2%- 57.2%)에선 부정전망이 앞섰다. 18·19세 포함 20대(44.3% - 49.6%)와 30대(43.8% - 47.3%)에선 긍·부정 전망이 엇비슷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긍정전망은 32.5%, 부정전망은 45.5%였고 이념성향별 중도층의 긍정전망은 47.2%, 부정전망은 48.1%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1.7%p 하락한 48.1%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0.1%p 상승한 37.8%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10.3%p, 전주 조사 당시 최대 격차(12.1%p)보다 소폭 줄었지만 양당 지지도 격차는 리얼미터 조사상 5주 연속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그 외 정의당은 1.1%p 상승한 4.3%, 무당층은 0.7%p 상승한 8.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태그:#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전망, #리얼미터, #국민의힘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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