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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소개한 육군종합보급창 우수사례.
 국방부가 소개한 육군종합보급창 우수사례.
ⓒ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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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6개 군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업무성과 평가에서 육군종합보급창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군 책임운영기관 제도'는 조직·인사·예산 등에서 기관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기관장에게 성과 책임을 지도록 함으로써 국방 업무의 효율화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국방부는 분야별 민간전문가 14명이 참여하는 종합평가단을 구성해 서면평가 및 대면(원격) 평가를 거쳐 기관운영 역량과 사업수행 실적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육군종합보급창은 야전부대 여건을 고려해 전투장비 가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부속을 최단시간 내 사용부대로 보급하여 청구처리기간을 단축(2019년 8.24일→2021년 7.35일)했다. 아울러 군 최초로 저장관리 최적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품 이동거리 및 작업시간도 대폭 단축했다.

또 공군 제82항공정비창은 군직정비 전환(10품목) 및 군직정비기술 개발(104건)을 통해 군 주도의 정비능력을 구축하였고, 완성장비 정비기간을 단축했다.

국군수도병원은 코로나-19 정부 대응에 따른 의료인력 파견 및 감염병 전담 병원 지정 등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의사 1인당 수술실적(목표 109건/실적 116건)과 외래진료 실적(목표 1799건/실적 2448건)을 초과 달성하여 큰 성과 향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를 수행한 종합평가단은 "모든 기관에서 변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적극성이 향상되었고, 단기 실적에 집중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업무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기관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평가 결과를 기관장 연봉에 반영하고 우수 기관에 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그:#국방부, #군 책임운영 기관, #육군보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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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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