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동산 도시를 넘어 세입자 도시로"

청년·세입자·시민사회·종교단체 회원 참여 '2022지방선거주거권네트워크' 출범

등록 22.05.12 13:43l수정 22.05.12 13:43l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지방선거주거권네트워크’ 출범 “부동산 도시를 넘어 세입자 도시로” ⓒ 유성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투기와 가격 상승을 끝장내고, 서민들의 주거 안정이 보장되는 사회를 갈망하는 국민의 바람을 담은 '2022지방선거주거권네트워크'가 출범했다.

네트워크에 참여한 청년·세입자·시민사회·종교단체 회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범을 알렸다.

이날 이들은 "이번 선거는 세입자들의 주거권 보장을 외면한 채 부동산 투기 세력과 임대인들의 요구에 편승한 공약을 제시해서는 안 된다"며 "세입자들의 민심에 역행하는 후보는 세입자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향해 "이번 지방선거는 부동산의 도시를 넘어 세입자의 도시로 가는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를 끝장내고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실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공공임대주택을 반대하는 정치인들의 혐오와 집값 상승과 개발로 인해 나가라는 임대인의 요구에 눌려 있는 세입자를 형상화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지방선거주거권네트워크’ 출범 “부동산 도시를 넘어 세입자 도시로” ⓒ 유성호

 
 

2022지방선거주거권네트워크 회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임대주택을 반대하는 정치인들의 혐오와 집값 상승과 개발로 인해 나가라는 임대인의 요구에 눌려 있는 세입자를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 유성호

 

2022지방선거주거권네트워크 회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부동산 투기를 끝장내고, 서민들의 주거 안정 보장을 약속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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