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자료사진
 자료사진
ⓒ 언스플래시

관련사진보기

 
나이가 많지 않은데도 무릎이 아파서 병원을 찾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무릎이 아프다고 하면 우선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관절염을 떠올리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무릎이 아픈 이유는 다양합니다. 운동 후 무릎이 묵직해서, 무릎이 시리고 아파서, 무릎이 뻐근하고 뻑뻑하다고 하는 20대 젊은 여성분도 꽤 있습니다. 나이 들어 무릎 통증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많이 합니다.

젊은 나이에 퇴행성이 온 사람도 있겠지만, 젊은 환자 대부분은 엑스레이 검사상 아무 이상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합니다. 심지어 MRI와 같은 정밀검사를 해도 연골이 벗겨지거나 닳아서 없어진 소견은 보이지 않고 정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상학적 검사상 문제는 없어도 동작으로 무릎의 이상을 확인하는 이학적 검사에서 슬개골을 눌렀을 때 아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슬개골 후면 연골이 약해서 붓고 염증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체중이 갑자기 늘었거나, 운동을 하지 않아 허벅지 근육이 약해졌거나, 교통사고나 운동으로 무릎 앞쪽에 충격이 가해질 때 발생합니다.

또 일상생활에서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앉는 자세로 오래 있는 경우, 계단을 자주 오르내리거나, 장시간 운전을 많이 할 경우 슬개골 뒤쪽을 덮고 있는 연골이 단단함을 잃고 말랑말랑하게 약해져서 발생하게 됩니다.

발생 원인을 교정해야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체중이 많이 늘었으면 몸무게를 반드시 줄여야 합니다.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 허벅지 근육이 약한 분들은 근육 강화운동을 해서 무릎에 가는 스트레스를 줄여야 합니다.

무릎을 굽히는 동작은 슬개골 뒤쪽 연골을 더 자극할 수 있으므로 무릎을 꿇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것을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동작으로 스쿼트 운동을 하면 악화하므로 정확한 동작으로 하거나 다른 허벅지 근육 강화운동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양반다리도 무릎을 과도하게 접는 동작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법은 약침, 봉침 등의 치료로 슬개골 주변의 염증을 줄이고, 무릎 주변 연골 인대 힘줄 근육을 강화하는 치료를 겸하면 통증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잘못된 생활 습관을 교정해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관련기사] 무릎연골이 약해져 통증이 생기는 슬개골연골연화증 http://omn.kr/1yn1y 
 
이동화 수원자생한방병원 원장
 이동화 수원자생한방병원 원장
ⓒ 용인시민신문

관련사진보기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글쓴이는 이동화 수원자생한방병원 원장입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