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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역 광장에서 출마 선언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역 광장에서 출마 선언
ⓒ 최대호 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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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63) 안양시장이 징검다리 3선 도전에 나섰다.

최 시장은 지난 19일 안양역 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4년의 성과를 발판삼아 제2의 도약을 이뤄,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최 시장은 이어 청년창업펀드 조성(921억 원), 2030년까지 3200여 세대 청년주택 공급,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기본소득 지급, 청년 스마트타운 설립(석수동) 등을 성과로 내세우며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특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당면 현안으로 안양교도소 이전, 국철1호선 지하화, 박달스마트밸리사업 조기착공, 평촌신도시 재정비특별법 추진, 국립수의과학검역원부지 개발 등을 꼽으며 "대통령 당선인 지역공약에 포함돼 이제는 추진동력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출마 선언에 앞서 최 시장은 18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안양시는 현재 지방자치법에 따라 송재환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양당 모두 당내 경선 치열... 4말5초 본선행 윤곽

민주당에서는 4년 전 최 시장과 공천 경쟁을 벌였던 임채호(62) 전 경기도의원도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대영(59) 전 안양시의회 의장과 이승경(58) 전 안양시의원, 김필여(56) 안양시의원, 장경순(61) 전 경기도의원, 유병권(61) 전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이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대영·이승경·김필여 예비후보 모두 동안을 국회의원 선거구 소속이다.

최근 이승경 후보는 김대영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내려놓았지만, 예비후보 명단에는 이름이 남아 있다. 김대영 후보는 최 시장이 출마를 선언한 19일 김필여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후보 단일화를 요구했지만 김필여 후보는 "끝까지 가겠다며"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당 후보 모두 본선 진출을 위한 당내 치열한 경선을 치르고 있다. 본선 진출자는 이달 말에서 5월 초 사이에 가려진다.

지난 2007년 신중대 전 안양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치른 재·보궐선거부터 안양시장 선거는 '최대호-이필운' 구도로 이어졌다.

2007년 재·보궐선거에서는 출마 직전 안양시 부시장이던 이필운 한나라당 후보가 승리했다. 3년 뒤 치른 2010년 5회 지방선거에서는 최대호 민주당 후보가, 2014년에는 다시 이필운, 2018년에는 최대호가 승리해, 두 사람 모두 2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선거에 이필운 전 시장이 불출마하면서 15년 만에 '최대호-이필운' 구도가 깨졌다. 최 시장은 맞수 이필운 전 시장이 없는 상황에서 징검다리 3선을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3월 대선 결과 안양시 여·야 지지율에 큰 차이가 없어 어느 한쪽의 우위를 점칠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에서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당선인을 눌렀지만 표 차이는 3.5%P로 근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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