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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노조 경기지부-진보당 송영주 예비후보 정책협약식
 학비노조 경기지부-진보당 송영주 예비후보 정책협약식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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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주 진보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교육현장에서부터 비정규직 철폐라는 학비노조의 외침이 현실이 되도록 경기도에서부터 함께 열 것"이라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아래 학비노조)와 정책협약에서 이같이 말하며 "교육청을 넘어 도정에서도 공무직위원회를 비롯한 협의체 설치, 지원조례 제정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비정규직노동자가 전체 노동자의 절반까지 확대되어 올 때, 우리 학비노조는 비정규직 운동의 상징과도 같았다"라며 "이는 민주노총 위원장에 최초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당선되는 것으로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비노조 11년 역사의 그 모든 과정에 늘 함께 해왔음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학비노동자가 진보당의 비례후보 1번으로 나서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진선 학비노조 지부장은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지난겨울은 우리 학비노동자들에게 더욱 매서웠다"라며 "천막농성, 단식농성, 고공농성 등 대부분이 여성들인 우리 조합원들이 간곡하게 호소했으나 교육청의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 와중에 늘 한결같이 함께해 주었던 곳이 바로 진보당이고 송영주 후보였으며, 우리가 직접 만든 정당 진보당과 함께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비노조 경기지부와 진보당 송영주 예비후보간 정책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 공무직위원회 구성', '교육공무직 지원조례 제정', '경기도-교육청-노동조합 간의 협의체 설치', '학교급식실 적정인력 확충을 위한 재정지원 강화', '초등돌봄교실 공공성 강화', '교육불평등해소위원회 설치' 등이 포함되었다.

태그:#송영주, #진보당, #학비노조, #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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