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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청와대 연풍문에서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왼쪽)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게 '문재인 대통령님께 드리는 글'을 전달하고 있다.
 30일 청와대 연풍문에서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왼쪽)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게 "문재인 대통령님께 드리는 글"을 전달하고 있다.
ⓒ 장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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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장종태(전 서구청장)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청와대를 직접 찾아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서한문을 전달하고, 6·1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 문재인과 이재명을 지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30일 오후 청와대 연풍문에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님께 드리는 글'을 전달하고, 대전 민심을 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한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뼈아픈 대선 패배의 아픔을 이겨내고,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장 예비후보의 결의가 담겨있다는 것.

서한문에서 그는 "저 장종태는 대선에서 대전 선봉장으로 앞장섰던 것처럼 대전에서 민주당의 파란 물결의 중심이 되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대전시민의 파란 물결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켜내겠다. 그리고 고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을 대전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재인 정부 5년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정권 교체 시기에 있는 문 대통령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장 예비후보는 "전대미문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사상 처음으로 3만5000달러를 돌파했다. 'K-컬처'로 대변되는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성장했다"며 "이는 대통령의 말씀처럼 '국민의 땀과 눈물, 역동성과 창의력이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국가적 성과'로 이러한 대한민국을 만든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합의와 소통 없이 '청와대 이전'을 강행하고 있는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의 행보에 마음이 무겁다"라며 "대통령의 염려와 괴로움이 어떠하실지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진다"고 답답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서한문을 전달받고 대전 민심을 전해들은 박수현 청와대 수석은 "문 대통령께 이 편지를 잘 전달하겠다. 6월 지방선거에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장 예비후보를 격려했다.

그밖에도 장 예비후보는 이날 청와대 앞에서 '6월 지방선거 승리해 문재인·이재명 지키고 대전경제 대전환 이루겠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결의를 다졌다.

태그:#장종태, #대전시장예비후보, #청와대, #문재인,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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