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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16일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2027년까지 제2대구의료원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6일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2027년까지 제2대구의료원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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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3선 도전을 공언해왔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권 시장은 30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불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권 시장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구지역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한 후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자신의 불출마 결심을 전했다.

이후 대구로 내려와 이날 저녁 측근들과 불출마 선언 및 향후 정치계획을 두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시장은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자 불출마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3선에 따른 정치적 피로도 역시 입장을 선회한 배경일 수 있다.

권 시장이 불출마하게 되면 대구시장 선거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권 시장 지지층의 표심이 중요 변수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최고위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고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 위원, 김형기 전 경북대교수도 출마를 예정하고 있다.

또 유영하 변호사도 최근 자신의 집을 대구로 옮기고 다음달 초 대구시장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의락 전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는 가운데 김동식 대구시의원이 출마를 준비 중이고 서재헌 동구갑위원장은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도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대구에서는 아직까지 3선 시장이 나오지 않았다.

태그:#권영진, #대구시장, #불출마, #3선,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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