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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신원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신원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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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부인 김건희씨의 '국민대 논문표절' 재조사 결과와 관련, 국민대가 "재조사위원회에서 오는 31일까지 조사를 마치고 연구윤리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조사 기간을 뒤로 다시 미루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고한준 국민대 대외협력처장은 29일 <오마이뉴스>에 이 같이 밝히면서 "지금 설명한 내용 이상으로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입을 다물었다.

또 다른 국민대 관계자는 "재조사위가 31일까지 조사보고서를 연구윤리위에 보내더라도 윤리위 내부 결정 과정과 총장 결재 과정이 남아 있다"면서 "이에 따라 조사 결과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발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우리도 알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국민대 연구윤리위 규정은 제22조에서 "'판정'은 총장이 조사 결과를 확정하여 이를 문서로 통보하는 것을 말하며, 조사 결과가 확정되면 (연구윤리)위원회는 제보자 및 피조사자에게 문서로 그 내용을 즉시 통보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번 재조사의 경우 제보자는 교육부이고 피조사자는 김건희씨다.

하지만 총장의 조사 결과 확정 기간에 대한 규정은 따로 없기 때문에 국민대가 시간을 더 끌 여지는 남아 있다.
 
국민대가 지난 15일 교육부에 보낸 공문 붙임자료.
 국민대가 지난 15일 교육부에 보낸 공문 붙임자료.
ⓒ 강민정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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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대는 지난 2월 15일 교육부에 보낸 공문 '(김건희) 박사학위 논문 등에 대한 재조사위원회 조사기간 연장'에서 "당초 2월 15일로 예정된 재조사위 조사기간을 3월 31일로 연기한다"면서 조사 연장 이유에 대해 다음처럼 적은 바 있다. (관련기사 [단독] '김건희 논문검증' 연기 이유 황당... "필요한 자료 확보 못해" http://omn.kr/1xdkf)

"박사학위 논문과 세 편의 학술지 논문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표절 여부 판단을 위해 핵심적인 자료들이 필요함을 파악하게 됐다. 이와 관련 기관에 자료를 요청했으나 기한 내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여 추가 대안 자료 확보 등이 더 필요하다."
 

교육부의 논문 재검증 요구를 받고도 버텨오던 국민대가 지난 7월 연구윤리위 조사 시작 이후 4개월 만에 재검증에 들어갈 것을 밝혔지만, 올해 2월 15일 재조사위 조사기간을 한 번 더 연장한 것이다.

재검증 대상 논문은 김씨가 학술지에 게재한 이른바 'member Yuji 논문' 등 3편이며, 박사 학위 논문은 에이치컬쳐 특허를 논문에 활용했다는 도용 의혹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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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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