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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아동 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에게 "출판 한류의 위상을 높인 이 작가가 자랑스럽다"면서 축하인사를 전했다.
▲ 문 대통령, 안데르센상 수상 이수지 작가에 축하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아동 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에게 "출판 한류의 위상을 높인 이 작가가 자랑스럽다"면서 축하인사를 전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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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아동 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에게 "출판 한류의 위상을 높인 이 작가가 자랑스럽다"면서 축하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 작가의 수상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께도 큰 기쁨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치하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 작가는 '현실과 환상 사이에 놓인 긴장과 즐거움을 탐구하는 작가'라는 호평을 받으며, 줄곧 그림책의 혁신을 추구해왔다"며 "그림책은 아동과 성인 모두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공감의 언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그림책은 아름다운 그림과 독창적인 내용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그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 작가를 비롯한 여러 작가들의 노력이 일군 성과"라고 치하했다.

안데르센상은 19세기 덴마크 출신 동화작가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기리고자 1956년 만들어진 상으로 아동문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 작가는 지난 2016년에도 한국 작가 최초로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바 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이 작가의 작품 <여름이 온다>는 물놀이와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1~3악장'을 연결한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평가받는다.

태그:#문재인 대통령, #이수지 작가, #안데르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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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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