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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코로나19, 2월 13일부터 3월 12일 사이 4주 동안 1주 간격 시군별 발생 현황
 경남지역 코로나19, 2월 13일부터 3월 12일 사이 4주 동안 1주 간격 시군별 발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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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3월 6~12일 사이 코로나19(오미크론) 확진자가 총 14만 705명을 기록했고, 일일 평균 2만 100.7명이며, 연령별로는 10대 미만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5일 오후 코로나19 현황 설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경남에서 입원 중인 확진자는 16만 2030명이고, 퇴원 24만 5408명, 사망 32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40만 7767명이다.

경남에서는 3월 6일부터 12일까지(11주차) 총확진자가 그 전주(10주차, 8만 7167명)에 비해 5만 3538명이 증가한 14만 705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창원 4만 7582명(33.8%), 김해 2만 4534명(17.4%), 양산 1만 8031명(12.8%), 진주 1만 4904명(10.6%) 거제 9633명(6.8%), 통영 5132명(3.6%) 순이다.

이 기간에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10대가 가장 많은 비율(17.3%)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40대(16.1%), 30대(12.7%), 10대미만(12.6%) 순이다. 권양근 국장은 "10주차 대비 10대 미만 확진자가 가장 크게 증가하였으며 40대 확진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고 했다.

재택치료 관련 집중관리군 기준이 변경된다. 권 국장은 "16일부터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의 기준이 변경된다"며 "현재 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40대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은 자에서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로 집중관리군을 한정한다"고 했다.

권 국장은 "당초 집중관리군에서 제외된 50대 기저질환자는 다니던 동네병의원에서 전화상담과 처방으로 관리하며 40대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은 자는 처방기관의 확대에 따라 제외 되었다"고 했다.

청소년(12~17세) 3차 접종이 14일부터 실시되었고, 접종대상은 기초접종 완료 이후 3개월을 경과한 12~17세 청소년이다.

권양근 국장은 "확진자가 불확실한 정점을 향해 증가하고 있지만 도에서는 1일 확진자 3만명을 대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였다"며 "고위험군 관리를 위해 관리의료기관 확충과, 치료 병상확보, 전화상담·처방 병의원의 참여를 확대 해 관리 역량을 키워나가는 한편, 더욱 촘촘히 방역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근 확산세에 대해, 권양근 국장은 "전국적으로 확산세기 거세다. 조심스러운데, 이번 주와 다음 주를 고비로 보고 있다"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최근 사망자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권 국장은 "현재 요양시설과 병원에 확진자가 많다"며 "고위험이나 기저질환자의 사망이 발생하고 있다. 확산을 줄이기 위한 4차 접종에 치중하고 있다"고 했다.
 
경남지역 코로나19, 2월 13일부터 3월 12일 사이 4주 동안 연령대별 발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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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경상남도,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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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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