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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 11월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는 모습.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 11월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는 모습.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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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화천대유' 실소유주 김만배씨가 자신이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에게 2억 원을 건넸다는 언론보도를 직접 부인하고 나서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왜곡과 거짓정보를 무차별 살포해 대선판을 어지럽히는 극악무도한 정치세력에 법의 심판이 따를 것"이라고 역공을 폈다.

앞서 국민의힘이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김만배씨가 2012년 총선 직전 민주통합당(현 민주당) 소속 A의원 측에 2억 원을 전달했다'는 남욱씨의 진술을 확보했다"는 <동아일보> <조선일보> 보도를 두고, 김태년 민주당 의원을 기사 중의 'A 의원'으로 특정해 공세를 폈던 것을 겨냥한 비판이다(관련 기사 : 김태년 "김만배 돈 받았다? 저열한 정치공작" http://omn.kr/1xecx ).

강병원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당사자인 김만배씨는 남욱씨의 주장이 처벌을 피하려는 면피용 꼼수에서 나온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김씨는 스스로 '돈을 건넨 적 없다. 이미 지난해 검찰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라고 말했고 접견 과정에선 '이재명은 사업 당시 되게 많이 괴롭힌 사람'이라고 진술했다"며 "몇 가지만 확인해도 될 일인데 국민의힘 선대본 원희룡 정책본부장 등 선대위 관계자와 일부 보수 언론은 사실 확인은커녕 남씨의 허위사실을 더 큰 날조와 왜곡으로 부풀려 퍼뜨리기에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선이 며칠 남지 않자, 검찰 수사로 이미 밝혀진 사실도 아랑곳 않고 진실을 날조하고 있다. 악의적인 정치 공작"이라며 "민주당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하겠다.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며 흑색선전과 악의적 주장으로 뻔뻔한 사기극을 일삼는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YTN <뉴스가 있는 저녁>은 지난 17일 저녁 노영희 변호사를 통해 '민주당 중진 의원 2억 원 전달설'에 대한 김씨의 발언을 보도했다. 노 변호사는 해당 보도에서 "(김씨가) 작년 11월 정도 본인의 진술조서 같은 것을 보면서 확인해 봤지만 '그런 일은 없다. 사실무근이다'고 분명히 얘기했다"며 "본인은 전혀 그런 일을 알지도 못하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한다고 명확히 말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은 관련 보도가 나오기 하루 전인 15일 구속 수감 중인 김씨를 접견하면서 이러한 대화를 주고 받았는데 김씨가 '이미 지난해 검찰조사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내용이 대선을 코 앞에 둔 시점에 다시 보도되는 게 의아해 접견 내용을 YTN <뉴스가 있는 저녁>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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