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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3일 제주도 제주시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 추미애 전 대표 등 참석자들과 함께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3일 제주도 제주시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 추미애 전 대표 등 참석자들과 함께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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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3일 제주도 제주시 제주 4·3 평화교육센터에서 제주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3일 제주도 제주시 제주 4·3 평화교육센터에서 제주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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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3일 제주도를 찾아 "이재명 정부의 기본소득 정책을 제주에 시범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가 직접 거론하면서 논란이 된 '제주 해저터널' 구상은 공약에서 빠졌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 4.3 평화교육센터에서 열린 제주 공약 발표식에서 "제주형 기본소득 시범 도입으로 도민의 경제기본권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제주도의 물가는 연일 오르지만 도민의 임금수준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도민이 직접 에너지협동조합을 만들고 주민소득형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햇빛연금, 바람연금으로 제주도민의 소득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제주는 인구와 관광객의 증가로 생활폐기물 배출량 1위 지역"이라며 "환경보전기여금 제도를 도입하겠다"고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사실상 입도세와 같은 것인데, 구체적인 금액 수준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세금이라고 하지 마시고, 명칭은 부담금"이라며 "(금액은) 제주도에서 자체적으로 정하는 게 맞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제주 해저터널은 공약에서 빠졌는데, 향후 계획이 뭐냐'는 질문에 "해저터널 문제는 꽤 오래된 논쟁거리였는데, 저희로서는 확정하기 어려워서 계속 검토 중이라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아직은 결정 못했다고 말씀 드린다"고 했다.

[관련기사] 이재명 '제주 해저터널' 첫 거론.. "김포공항 존치도 계속 검토" http://omn.kr/1x0hn
 

태그:#이재명, #제주, #기본소득, #해저터널,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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