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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방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대전과 세종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충청권 방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대전과 세종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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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방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대전과 세종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충청권 방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대전과 세종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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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바이오산업과 우주국방 전략산업을 키워 대전을 세계적인 명품 과학도시로 만들고, 세종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행정수도를 명문화하는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충청권 방문에 나선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대전 7대 공약과 세종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우선 대전을 세계적인 명품 과학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과학기술 경쟁력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한다. 과학기술 없이는 대한민국 미래 경제도 없다"며 "그렇기에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심장, 대전의 비전이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바이오산업과 우주국방 전략산업을 키워 과학도시 대전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4차 산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세계적인 명품 과학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미 확정된 대전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기틀을 닦겠다"면서 대전발전 7대 공약을 소개했다.

"대덕특구 재도약, 우주산업 선도 도시 만들 것"

이 후보의 첫 번째 대전공약은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이다. 그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대덕특구가 조성된 지 벌써 반세기가 흘렀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대덕특구의 재도약이 필요하다"며 "창의적인 인재와 혁신의 주체가 서로 연결되는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마트 협업 공간을 갖춰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로의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타운과 창업거리를 조성하고 기술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하며, 충청권 첨단 신기술 실증단지를 조성해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기술창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면서 "대전을 세계 첨단산업 창업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거점으로 만들고 에너지 혁신을 통해 탄소중립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의 두 번째 대전공약은 '바이오에 특화된 창업 기반을 다져 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 그는 "대전은 인프라와 인력이 집적된 R&D 주도형 클러스터로 바이오 분야의 창업 역량이 높은 지역"이라며 "바이오헬스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전과 인접 지역의 자원을 연계해 바이오 특화 창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이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 공모에서 탈락한 것을 언급하며 "대전시민의 실망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에 상응하는 바이오 파운드리 인프라를 대전에 구축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세 번째 대전공약으로 '대전에 우주국방혁신 전략기지를 구축, 미래 우주산업의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원, KAIST, 민간의 대규모 연구소와 방산기업과 같은 압도적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대전은 우주시대 개막의 중심에 서 있다"면서 "대전과 세종의 방위산업 R&D 역량과 논산과 계룡의 군 역량을 연계하여 대전 일대를 국가 주력 우주개발의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이 후보는 ▲보훈가족을 위한 호국보훈 파크 조성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및 대전조차장 레일스카이 복합단지 조성 ▲충청권 광역교통망 조기 구축 ▲청 단위 중앙행정기관 대전 이전 등을 공약했다.

"항공우주청, 원칙 따라 대전 설치해야"

특히,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항공우주청'을 경남에 설치하겠다고 공약함으로써 대전시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음을 의식해 "저는 청 단위 국가기관의 대전 집결원칙을 지키며, 이전이 확정된 기관의 조속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항공우주청과 방위사업청 대전 설치·이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대해서도 "우주청 얘기가 전국적 논쟁이 되고 있다. 제가 경남에 갔더니 '다른 후보도 경남에 설치한다고 약속했다'며 약속하라고 하더라. 그러나 저는 안 했다"며 "저는 약속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주청은 아직 없는 기관이다. 사실 청단위로는 너무 작다"며 "앞으로 항공우주산업은 미래 산업이기도 하고, 미사일 사거리 기준도 폐지돼 우주항공 분야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다. 따라서 이것을 미국 나사처럼 우주전략본부 정도로 규모를 키워 대통령 직할로 만든다는 게 제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그런데 이 것을 어디에 설치하느냐 논란이 있다"며 "행정기관과 산하기관은 성격이 다르다. 행정기관은 행정수도에 위치하고, 산하시관은 전국에 분산하는 게 맞다. 그 중에서 청 단위는 대전에 모은다는 게 정부방침이고, 그 방침을 깰 이유가 없다. 청 단위라면 당연히 일반적 상식과 원칙에 따라 대전에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권 방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대전과 세종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충청권 방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대전과 세종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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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방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대전과 세종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충청권 방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 오전 대전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에서 대전과 세종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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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후보는 세종발전 6대 공약도 이 자리에서 함께 발표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시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깃든 희망이자 앞으로 완성해야 할 과업"이라며 "민주정부는 지난 20여 년간 행정의 중심 세종시를 시작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 저 역시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는 것에서부터 대한민국의 균형발전, 국토 대전환을 추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 첫 번째 공약으로 '행정수도를 명문화하는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제대로 강화하고 행정수도를 완성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개헌 논의가 시작되면 '수도 조항'을 신설해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충실히 기능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 후보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조속 추진 ▲공공기관 세종시 이전과 법원 설치 단계적 추진 ▲행정수도 위상에 맞게 세종에 문화적 인프라 확대 ▲세종 스마트 헬스시티 조성 ▲세종시 광역철도와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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