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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정책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정책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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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점쟁이 안 믿거든요. 국가정책을 점쟁이한테 물어보고 할 생각이 전혀 없어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여성·가족 5대 공약을 발표하던 중 어머니와 점쟁이의 일화를 이야기하던 이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의 '무속인 활동' 논란에 뼈있는 농담을 던진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우리 부모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 먹이고 키웠던 것은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그 기대가 사라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관련 기사: 이재명 "제가 친여성적 아니다? 이해 안 돼" http://omn.kr/1wy8u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화상으로 연결된 당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화상으로 연결된 당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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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이 후보는 "어머니가 '재명이 키우면 내가 나중에 호강하겠지'라는 생각도 했었다고 한다"라고 말하며 어머니와 점쟁이 사이에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제가 9남매 중 일곱 번째인데 (어머니가) 제 생일을 잊어버리셔서 점쟁이한테 가서 물어봤다고 한다"라며 "보리 한 되를 갖고 가서 '음력으로 (12월) 22일인지 23일인지 헷갈린다'고 말했고, 점쟁이도 양심이 있었으니 그 중 좋은 날을 골라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점쟁이가 '애 잘 키우면 당신이 나중에 호강한다'고 말했다는데 어머니는 진짜 그걸 믿어서 저한테 '너 나중에 출세한단다'는 말을 천 번은 하셨던 것 같다"라며 "이후 저는 불가능한 도전을 몇 개 성공해 이 자리에 와 있다. 점쟁이에게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저는 점쟁이 안 믿는다. 국가정책을 점쟁이한테 물어보고 할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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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저편을 바라봅니다. extremes8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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