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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주말 사이 일일 100명 아래로 줄어들었다.

8일 98명, 9일 8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40여일만에 일일 100명 아래로 준 것이다. 경남에서는 지난해 12월 1일 94명, 2일 99명 이후 거의 매일 200명 안팎이었다.

경남에서는 새해 들어 확진자가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다. 1월 1일 141명, 2일 132명, 3일 116명, 4일 114명, 5일 103명, 6일 102명, 7일 101명의 확진자가 생겨났던 것이다.

곳곳에서 집단발생은 여전하다. 10일 오전 10시까지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확진자수를 보면 ▲창원 소재 의료기관(5) 100명, ▲거창 소재 학교 27명, ▲양산 소재 교육시설 69명이다.

또 ▲하동 김장 모임 34명, ▲양산 목욕탕(2) 44명, ▲밀양 소재 학교 26명, ▲거제 목욕탕 105명, ▲진주 소재 학교 111명, ▲창원 소재 회사(5) 28명, ▲창원 소재 사업장 28명, ▲밀양 소재 복지센터 26명, ▲거제 소재 종교시설 37명이다.

주말에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9일 기저질환이 있던 90대 환자 1명과 70대 환자 2명이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남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04명으로 늘어났고, 누적 사망률은 0.48%다.

10일 오전 10시까지 1월 확진자는 누계 986명(지역 946, 해외 40)이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재택 치료 포함) 1386명, 퇴원 2만 289명, 사망 104명으로 총 확진자는 2만 1779명이다.

예방 접종이 늘어나고 잇다. 10일 0시 기준으로 경남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실적을 보면, 1차 283만 9197명(인구대비 접종률 86.0%), 2차 274만 2651명(83.1%), 3차 134만 9523명(40.9%)이다.

병상 상황은 다소 여유가 있다. 9일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48.9%다. 전체 보유 1657병상 가운데 810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용 847병상이다. 위중증 환자는 25명이다.
 
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로에 걸려 있는 코로나19 관련 '잠시 멈춤' 홍보 펼침막.
 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로에 걸려 있는 코로나19 관련 "잠시 멈춤" 홍보 펼침막.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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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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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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