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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가 30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신속 PCR분석을 하기 위해 검체를 살펴보고 있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가 30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신속 PCR분석을 하기 위해 검체를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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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효과로 부산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지난주 200명대에 이어 이번 주부터는 이틀째 100명대로 낮아졌다. 전국의 확진자도 사흘째 3000명대로 떨어지는 등 확연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국 사흘째 3000명대, 부산 이틀 연속 100명대

부산시는 4일 정례브리핑에서 "0시 기준 145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는 2만5817명"이라고 발표했다. 부산에서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해 12월 7일 이후 한 달 여만이다. 부산의 확진자 수치는 지난달 27일 270명으로 꺾인 데 이어 237명(28일), 296명(29일), 255명(30일), 260명(31일), 212명(1일), 216명(2일), 173명(3일) 순으로 감소해왔다.

우려했던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더 나오지 않아 20명(해외입국 17명, 가족 3명)을 유지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는 부산진구 유흥주점(6명)이 추가됐다. 동래구 학원(1명), 부산진구 시장(2명), 금정구 초등학교·실내체육시설(7명), 중구 병원(4명) 등 기존 집단 사례에서는 감염이 계속됐다.

신규 확진자는 줄었지만,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현재 87.3%를 기록해 포화 상태다. 정부는 중증 병상 가동률이 75%~80%를 넘어서면 '위험신호'라고 판단한다. 지난달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0% 이내로 중환자 병상 등이 안정화돼야 문제없이 운영할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백신 접종은 부산시 전체 인구의 85.1%가 1차 접종을, 81.7%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3차 접종률은 38%다. 12~17세 2차 백신 접종 비율은 아직 34.5%에 머물고 있다.

부산시는 12월 확진자 지표 통계도 공개했다. 내용을 보면 12월 위중증으로 상황이 악화한 환자는 120명에 달했다. 연령대는 70대 이상 65명, 60대 39명, 50대 8명, 40대 7명, 30대 이하 1명 등 고령자가 많았다.

한 달간 확진자는 8890명, 일 평균 286.8명으로 지난 11월 2431명, 일 평균 81명보다 3.7배 증가했다. 나이 분포는 60세 이상 37.8%, 40~59세 23.6%, 19세 이하 21.2%, 20~39세 17.4% 순이었다. 이 가운데 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1336명으로 전체의 15%를 차지했다. 어린이집·유치원생도 356명이 확진됐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지난 12월은 코로나19 시작 이후 가장 많은 월간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달"이라며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감염이 확산한 것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전히 감염 불분명 사례가 많고, 미접종자 중심의 유행,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 등 위험요인이 있다"라며 3차 백신 접종, 방역수칙 생활화를 거듭 당부했다.
   
한편,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2일, 3일에 이어 이날도 30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날 0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를 3024명으로 집계했다. 위중증 환자도 973명으로 보름 만에 1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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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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