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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이틀째 400명대 확진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부산 동래구 선별검사소 앞에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부산에 이틀째 400명대 확진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부산 동래구 선별검사소 앞에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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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해외입국자인데 부산시는 "접촉자 자가격리 조처했고, 추가 확진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시는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9일 확진된 아랍에미리트 해외입국자 1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해당 환자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이후 국내선을 거쳐 김해공항으로 자택으로 귀가했다"라면서 "입국 1일 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오미크론 확진자는 첫 사례다. 시는 국내선 비행기 접촉자 등 23명을 14일 동안 자가격리 조치했고, 아직 의심 환자는 없다.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는 가래와 목잠김 등 가벼운 증상을 보였다.

당장 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이소라 단장은 "접촉자 수가 적고, 첫날 검사에서 발견돼 전파 가능성이 크지 않다"라면서 "일반 격리보다 더 긴 14일을 격리하는 만큼 종료할 때까지 확진 여부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부산은 오미크론 검사가 불가능해 검체를 질병청으로 보내야 하는 실정이다. 이 부분에 대해 이 단장은 "30일부터는 부산에서 변이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언젠가는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나타날 수 있지만, 그 시기를 늦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33명으로 이틀 연속 400명대 확진을 이어갔다. 오후 2시 기준 중간발표에서도 408명이 집계돼 다음 날 역시 비슷한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위중증환자 병상은 10개 중 8개 이상이 사용 중이다. 중증 병상은 63개를 확보 중인데 53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84.1%로 나타났다. 일반 병상은 680개 중 523개가 가동돼 76.9%를 기록했다. 생활치료센터는 1405개 중 848개(60.4%)가 가동되고 있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2차의 경우 80.3%에 달하지만 3차는 27.4%에 그쳤다. 12~17세 백신 접종률은 41.1%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확진자가 급증하자 임시선별검사소를 더 늘리기로 했다. 이날부터 부산진구 송상현 광장, 동래구 동래역 복합환승센터 인근에 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한다. 부산역과 시청 등대광장, 구 해운대역 광장, 부산서부버스터미널 등 기존 4곳을 더해 모두 6곳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계속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이소라 단장은 "오늘 확진자 중에서 59.8%가 돌파감염 사례인데 (대유행 상황에서 역으로 보면) 그만큼 예방접종을 한 사람은 적게 걸린다는 지표"라며 "3차 접종을 포함해 적극적으로 백신접종에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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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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