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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로에 걸려 있는 코로나19 관련 '잠시 멈춤' 홍보 펼침막.
 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로에 걸려 있는 코로나19 관련 "잠시 멈춤" 홍보 펼침막.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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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대규모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또 일일 최다 기록이 갱신되었다.

경남도는 22일 하루 전체 확진자 252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 12일 218명, 18일 215명보다 더 많은 역대 일일 최다 발생이다.

12월 들어 경남에서는 하루 평균 2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21일 오후 5시부터 22일 오전 10시 사이 신규 확진자 42명이다. 거제 25명을 비롯해, 창원 9명과 양산 5명, 진주·사천·거창 각 1명씩이다.

신규 확진자는 기존 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나 직장동료, 지인, 동선노출 접촉이 대부분이다. 현재 12월 전체 확진자는 3622명으로 늘어났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재택 치료 포함) 2212명, 퇴원 1만 6434명, 사망 71명으로 총 확진자는 1만 8717명이다.

병상 상황이 빠듯한 가운데 경남도는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22일 오전 9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73.2%다.

경남도가 확보한 전체 병상은 1543병상이고, 이 가운데 1123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용 411병상이다.

의료기관 688병상 가운데 554병상, 생활치료센터 846병상 가운데 569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확진자 99명은 별도로 동일집단 격리돼 있다

경남에서 재택치료자는 883명이고, 위중증은 25명이다.

경남도는 22일부터 삼성창원병원에 중증병상 4개를 추가 운영하고, 연세병원(창원마산)에 전담병상 3개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예방백신 접종이 늘어나고 잇다. 22일 0시 기준으로 경남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실적을 보면, 1차 279만 4134명, 2차 267만 9947명, 3차 84만 6387명이다.

접종률은 인구(332만 1362명) 대비 1차 84.1%, 2차 80.7%, 3차 25.5%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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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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