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면서 8천명선에 육박하고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58명이나 늘어난 900명대 후반을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천850명 늘어 누적 53만6천49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964명으로 전날보다 58명 늘면서 이틀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 신규확진 7천850명·위중증 964명 모두 역대 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면서 8천명선에 육박하고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58명이나 늘어난 900명대 후반을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천850명 늘어 누적 53만6천49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964명으로 전날보다 58명 늘면서 이틀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15일 전국의 신규 확진자가 7850명을 기록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또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을 제외하면 연일 300명대 확진이 이어지면서 부산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정부는 방역지침 강화를 시사했다.

부산 343명 비수도권 최다... 수도권은 5928명

이날 부산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43명이다. 누적 환자는 1만9698명으로 늘었다. 해운대구 41명, 사상구 32명, 동래구 31명, 북구 30명 등 부산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672명으로 중증·일반병상,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각각 74.5%, 73.2%, 65.3%로 나타났다.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는 신규 202명을 포함해 모두 1552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수영구 유치원(5명), 남구 고등학교(5명), 부산진구 유흥주점(3명), 동래구 종합병원(6명)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연제구 초등학교(2명), 동래구 학원(4명), 금정구 초등학교(3명) 등 기존 집단감염에서도 추가 감염이 계속됐다. 환자 급증으로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45명은 감염원을 아직 조사 중이다.

부산의 일자별 발생은 상승 곡선이다. 지난 10일 303명으로 300명대에 진입한 이후 11일 319명, 12일 328명을 거쳐 이날 다시 343명에 올라섰다. 이런 상황에서 더 큰 문제는 위중증 환자, 60대 이상과 10대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부산시 코로나19 지표에서 지난 5일~11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일평균 41.7명으로 직전 주(11.28~12.4) 30.7명보다 10명 이상 많아졌다. 확진자 연령대는 60세 이상이 41.0%, 40~59세 23.0%, 20~39세 15.4%, 19세 이하 20.6%를 차지했다. 특히 초·중·고 학생은 14.7%로 조사돼 지난주 비교 수치가 10.6%나 늘어났다.

그러나 이에 대응하는 추가 백신접종은 확산 속도보다 더디다. 3차 접종의 경우 기존 접종 완료자 대비 19.1%로 집계됐고, 17세~12세 접종률은 34.7%에 그쳤다.

수도권은 더 엄중하다. 서울에서만 315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2296명)와 인천(475명)을 합하면 5928명으로 전국 비중이 75.7%에 달한다. 비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는 1900명으로 전국 비중 24.3%로 확인됐다.

이날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현재 방역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좀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전국의 코로나 위험도가 3주 연속 매우 높음으로, 여러 가지 방역지표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아 대단히 답답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주 내에 사적모임 규모 축소, 영업시간 제한, 손실 보상 등을 포함하는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